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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권도(權鍍) 외 3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85.4717-20090831.0033257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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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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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도, 권찬, 권수, 권석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85
형태사항 크기: 27 X 39.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5년 권도(權鍍) 외 3인 서간(書簡)
1885년 4월 28일에 권도(權鍍) 외 3인이 상대측 소상(小祥)에 위로를 하고, 자신들 역시 상복(喪服)을 입는 일이 있는 등으로 인해 상대측을 방문하지 못함을 알리기 위해 갈전(葛前)의 재령 이씨 상주(喪主)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처음 세월이 빠르게 흘러 상대의 소상(小祥)이 이르렀으니, 무너지고 절박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측 여러분들과 아들 등의 안부를 묻고, 인근에 든 역병에 대한 상황도 물었다. 자신들은 상대측을 찾아가고자 했지만, 자신들 역시 상을 겪는 상황에다가 천연두로 인해 두 아우가 자식 상을 당하는 등의 일이 생겨 갈 수 없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상대의 용서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상사를 잘 치르기를 바라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85년 4월 28일, 權鍍 외 3인이 상대측 練期에 위로를 하고, 자신들 역시 喪服을 입는 일이 있는 등으로 인해 상대측을 방문하지 못함을 알리기 위해 葛前의 재령 이씨 喪主에게 보내는 편지
1885년 4월 28일에 權鍍 외 3인이 상대측 練期에 위로를 하고, 자신들 역시 喪服을 입는 일이 있는 등으로 인해 상대측을 방문하지 못함을 알리기 위해 葛前의 재령 이씨 喪主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처음 위장의 문두형식처럼 "省式"이라고 하여 편지의 격식을 생략한다고 말했다. 세월이 빠르게 흘러 상대의 練期(小祥)가 이르렀으니, 효성스러운 상대의 무너지고 절박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측 여러분들과 아들 및 손자 의 안부를 묻고, 인근에 든 역병에 대한 상황도 물었다. 朞降服을 입고 있는 자신들은 상대의 喪事에 찾아가 그간 소홀했던 죄를 갚고자 했지만, 자신들 역시 상을 겪는 상황에다가 천연두로 인해 두 아우가 자식 상을 당하는 등의 일이 생겨 갈 수 없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상대의 용서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상사를 잘 치르기를 바라고 있다.
발급자 가운데 權鍍(1823~1895)는 본관은 安東, 자는 士則, 호 支窩이며, 안동에 거주하였다. 권도의 아우인 權鑽(1826~1905)은 호는 正窩이다. 피봉에는 수취인에 대한 정보로 "僉大孝"를 썼는데, 大孝는 喪主를 의미한다. 따라서 수취인은 상주인 다수의 인물로 볼 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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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85년 권도(權鍍) 외 3인 서간(書簡)

僉大孝。
受葛前。省式謹封。

省式。居諸易得。
練期載臨。孝思崩迫。益復如新。今年
運氣乖常。更未惟
僉孝履起居保嗇萬重。子舍侍狀安迪。孫課
學。漸有將就之望。隣比淸淨。無有拘碍於
將事之節耶。遙切悲溯不任。朞降人等。辜
負多矣。意謂債逋於此日。而荐遭重制。且以
疹痘。二弟俱見痴慘。各自閉門。未敢自力
於合修底人事。兒侄輩俱未得替伴。事
從之道。從此蔑如。敢望曲恕耶。
僉阮府前。事當各幅致慰。而有拘未果。近
節亦復何如。餘祝
祀事利成。不備疏禮。
乙酉 四月 二十八日。契弟朞降人 權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