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9월 10일 姜鍵이 생일맞이 초대와 누이동생의 방문을 허락해주길 趙院長에게 요청하는 편지.
1880년 9월 10일 姜鍵이 생일맞이 초대와 누이동생의 방문을 허락해주길 趙院長에게 요청하는 편지이다.
강건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상황을 전하였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집에서 약간의 음식을 마련했으니 상대방을 초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 事故와 所碍가 없다면 방문해 달라고 청하였다.
강건은 猿谷의 여식이 지난달 자신의 집에 왔는데 머지않아 돌아가니 妹主가 보러 오길 바란다고 하였다. 자신의 생일에 서로 만나보는 것이 사람의 인정상 바라는 바이니 보내주시길 바라며 자신의 자식을 보낸다고 하였다.
발신자 강건(1818~1881)은 본관은 晉州이고 자는 啓玄, 호는 春皐 이다. 아버지는 姜泰重이다. 1859년 增廣試 문과에 급제하고 均館典籍, 司諫院正言, 弘文館修撰, 司憲府掌令, 通禮院左通禮, 兵曹參議, 同副承旨, 禮曹參判, 同知敦寧府使, 五衛都摠府都摠管 등을 역임 하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