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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이규연(李揆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71.0000-20090831.00232570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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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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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규연
작성시기 1871
형태사항 크기: 24 X 41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가송 영천이씨 농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1년 이규연(李揆淵) 서간(書簡)
1871년 12월 24일 이규연(李揆淵)이 안부와 사재(沙齋)의 수임(首任)에 대해 전하는 편지이다. 먼저 이규연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아우들과 공부를 하며 지낸다고 하였다. 사재의 수임 건은 어찌하여 자신에게까지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문중이 처한 일은 임시적인 예는 알지만 옛 예를 알지 못해 단자를 공사(公私)에 보냈다고 하였다. 송내의 숙부와 하촌의 노인의 안부와 족보 일로 보청의 설치 어디에 하고 누가 도임(都任)이 되었는지 물어보며 편지를 마쳤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71년 12월 24일 李揆淵이 안부와 沙齋의 首任에 대해 전하는 편지
1871년 12월 24일 李揆淵이 안부와 沙齋의 首任에 대해 전하는 편지이다. 이규연은 상대방과 그의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아우들과 공부를 하며 남은 생애를 보내고 있다고 하였다. 어린아이들은 酷寒에 몸이 상하여 누워있다고 하여 마음이 아프다고 하였다. 사재의 수임은 맡을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수 백리 밖에 있는 자신에게 온 것을 보니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문중에 처한 일은 임시적인 관례는 알고 옛 관례는 몰라서 때에 임박하여 단자를 公私간에 편의로 삼았지만 머뭇거리면서 과감하게 하지 못하여 내년 봄이 오길 기다린다고 하였다. 浮浦 査兄을 문상 하는 편에 거취를 정할 계획이라 여러 君들도 마땅히 헤아릴 것이라고 하였다. 松內 숙부님의 생활과 下村 노인의 건강을 여쭙고 창연한 고풍을 용이하게 만나서 펴지 못함을 탄식하였다. 譜事는 확실하게 정했다고 들었는데 어느 곳에 보청을 설치하였고 都任은 누구인지 물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편지 내용에 新正 20일이라고 하신 말씀이 상세하지 않아 한스럽다고 전하며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는 李揆淵으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다. 연도는 다른 간찰에서 이규연이 다른 사람과 함께 肯構堂에 보낸 것이 있어 그것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수신자는 알 수 없지만 피봉을 통해 긍구당에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1년 이규연(李揆淵) 서간(書簡)

肯構堂。靜案忙奉
白首西東。恨結參商。此非情義之太疎。
山川重阻。此際此懷。想不獨我也。謹
惟暮律。
靜裏啓居淸穆。眷庇均慶。而村
內都候平迪否。遠溯區區萬千。族從。杜門
屛跡。謝世繁囂。聊與數三仲季。日夕
對案。不知日斜斗轉。此足爲送去。餘
年之況。而但兒少輩擧爲酷寒所傷。
每每告臥。憎悶無已。沙齋首任。非無其
人。而謬及於數百里外。未知緣何所致。而
切念吾門處事。只知任例。未知古例。當趁
時投單。以便公私。而因循未果。姑俟來春。浮
浦査兄問祥便。以爲去就計。僉君亦當
有容量處矣。松內叔主近節。何如。時或
想得氣像。不覺於悒。下村老候亦復何
如。而蒼然古風。恨不能容易握舒。雖歎
奈何。譜事聞似敦定。而設廳於何處。都任
誰人也。新正二十日之示。不得其詳。可恨。
餘取燭呼倩。漏萬不宣式
辛未 臘月 二十四日。族從 揆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