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4년 이상건(李相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64.4777-20090831.003325700141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상건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작성시기 1864
형태사항 크기: 22.5 X 46.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4년 이상건(李相健) 서간(書簡)
1864년 7월 17일 이상건이 종당(宗堂)으로 보낸 편지이다. 이상건은 상대방에게 과거시험일에 따른 옥응 숙질의 출발여부를 묻고 자신의 자질들의 과거에 대한 걱정을 전하였다. 성균관 유생 및 소란을 피우는 무리들에 대한 심정과 접계(接稧)의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64년 7월 17일 李相健이 宗堂으로 보낸 편지
1864년 7월 17일 李相健이 宗堂으로 보낸 편지이다. 서로간의 안부를 전하고 자질들의 과거에 대한 걱정과 당부 및 한양의 유생과 소란을 피우는 무리들의 선동에 대한 심정 등을 담았다.
종당의 안부를 묻는 인사에 이어 과거 기한이 다가오는데 玉應 숙질의 출발여부를 물은 뒤 자신의 근황과 손자의 병세를 전했다. 자식과 손자도 남을 따라 과거를 보려하는데 약한 몸으로 더위에 걷는 것이 걱정이나 말을 태워 보낼 수 없는 상황을 부끄럽다고 하였다. 石川으로부터 들은 성균관 유생들에 이어 소란을 피우는 무리들이 통문을 보내 선동하는 일의 경과에 대한 두려움과 다행함을 토로하고, 옥응이 처음 과거에 가니 잘 지도하여 실패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끝으로 接稧의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마무리 하였으며, 석천의 尊老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추신이 붙어 있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4년 이상건(李相健) 서간(書簡)

宗堂 靜棣案 入納。

近暫阻違。瞻想可勝。晩炎未退。竊惟
堂宇淸暇。
棣床動止。連護萬相。庇節俱依否。槐期
斗迫。玉應叔姪。想應勇赴。與此中諸少竝
發否。暑氣如許。爲行者憂慮不淺。族末姑依
前狀。而以乳孫泄痢。數旬汨沒。仍患鱉瘧。盡
日不肯地坐。皮骨相連。所不忍見。亦所難堪。可悶。
少輩長夏浪度之餘。隨衆煽動。還可笑也。
巖孫以若所挾。去留不甚關係。而亦欲隨衆。方
旺之氣。未得痛遏。姑聽其去。然合下弱質犯
暑徒行。極爲關心。所愧爲人祖。未得騎送。手
分如此。何哉。京耗頃間。自石川得聞。則當初
館儒輩。作拏沈息後。又有一種騷鬼輩百
餘人。飛文煽亂。必欲大段生梗云。凜慄方
深。日昨人轉聞。此輩亦皆散去云。若然則幸何
如之。而未得其詳。鬱鬱可言。玉應許。未得別狀。
然此去兒少。俱是初赴擧者。萬望隨事指導。
無至見敗於遠路。如何。所謂接稧。當逐年看
檢否。科時用下後。隨所餘拮据少廣土地後。可以
如意用之。如何如何。巖孫爲歷候。渠之岳翁先發。而
又欲戞故里。故暫草。不宣狀儀。
甲子 七月 十七日。族末 相健 狀。

門逞漸寒。石川尊老。奄至不淑。長德亡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