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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이원만(李源萬) 위장(慰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63.4784-20090831.0033257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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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위장
작성주체 이원만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크기: 42.8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3년 이원만(李源萬) 위장(慰狀)
1863년 8월 27일에 이원만(李源萬)이 상대의 부친상을 위로하고, 문상을 가지 못하는 상황을 알리고자 재령 이씨 이 생원(李生員) 형제에게 보내는 위로편지이다. 처음 머리를 조이라고 재배하며 말씀드린다고 하였다. 뜻밖에 상대 부친상의 부고를 받고 매우 놀라고 슬프다고 하였다. 그리고 효성스러운 상대 형제들이 울부짖고 기가 끊어질 듯 슬퍼하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하며 잘 버티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세월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장례(葬禮)를 치렀을 것이니 애통한 마음이 끝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거친 밥이라도 억지로 먹으며 예제(禮制)를 따라 마음을 절제하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은 어버이의 병환과 길이 먼 것 등의 이유로 문상을 가지 못해 슬프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63년 8월 27일, 李源萬이 상대의 부친상을 위로하고, 문상을 가지 못하는 상황을 알리고자 재령 이씨 李生員 형제에게 보내는 위로편지
1863년 8월 27일에 李源萬이 상대의 부친상을 위로하고, 문상을 가지 못하는 상황을 알리고자 재령 이씨 李生員 형제에게 보내는 위로편지이다.
처음 위장의 문두형식으로 "頓首再拜言"을 기재하여 머리를 조이라고 재배하며 말씀드린다고 하였다. 뜻밖에 상대 先府君의 喪事가 생겨 부고를 받고 매우 놀라고 슬픈 마음이 그지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효성스러운 상대 형제들이 울부짖고 기가 끊어질 듯 슬퍼하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세월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장사를 치르게 되니 애통한 마음이 망극할 것이라고 하였다. 거친 밥이라도 억지로 먹으며 禮制를 따라 마음을 절제하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은 어버이의 병환과 길이 먼 것 등의 이유로 문상을 가지 못해 슬프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발급자 이원만(1812~1877)은 본관은 星山, 자는 心一, 호는 星庵이며, 星州에 거주하였다. 수취자 정보로 "李 生員 生員 大孝哀前"이라고 썼는데, 大孝는 喪主를 지칭하며 보통 "哀"자를 많이 쓴다. 生員을 두 번 기재한 것은 李生員 형제로 두 사람이 있다는 의미이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3년 이원만(李源萬) 위장(慰狀)

李 生員 生員 大孝哀前。
疏上。李源萬頓首謹封。

源萬頓首再拜言。不意凶變。
先府君奄
違色養。承
訃驚怛。不能已已。伏惟
孝心純至。思慕號絶。何可堪居。日月流邁。奄經
襄奉。哀痛奈何。罔極奈何。不審自
罹荼毒。
氣力何如。伏願
强加疏食。俯從禮制。源萬。卽當匍匐。而連汨親癠。塗道脩夐。末由遂誠。悲愧增深。謹奉疏。伏惟
哀察。不備謹疏。
癸亥 八月 二十七日。侍下生 李源萬 疏上。

李 生員 生員 大孝哀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