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이현발(李鉉發) 서간(書簡)
1863년 1월 8일, 이현발이 삼촌 이 생원 형제분께 올리는 새해인사 편지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연로하신 삼촌의 건강은 괜찮은지, 집안의 여러 식구들 및 자식 내외는 모두 평안한지 물었다. 이어서 편지를 보내는 이현발 형제는 평소처럼 잘 지내고 아이들 역시 별 탈 없다고 하였다. 다만 며느리의 큰 근심이 기한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겨를이 없어 새해안부 편지가 늦었지만, 삼촌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편지를 끝마쳤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載寧李氏寧海派譜』, 載寧李氏寧海派宗中譜所, 2005
1차 작성자 : 김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