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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29.4717-20090831.0084257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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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29
형태사항 크기: 24.5 X 7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초초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9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1829년 8월 26일에 李泰淳所湖에 보낸 편지로, 상대방과 집안의 면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서 모임의 날짜와 관련된 문제, 장공의 서울 행차에 대한 축하, 체직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청량선 유람을 권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뜻밖에 심부름꾼을 통해 편지를 받아 기쁘고 후련하여 여러 번 읽었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이어 면례를 미룬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五老의 모임 날짜를 억지로 청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하고, 長公이 서울을 무사히 다녀 온 일에 대한 축하를 하면서 강회도 이어서 열리는지 물었다. 자신은 여러 사람의 장난질에 피로하여 정성을 다하지 못하고 돌아와 미안하며, 체직을 받지 못한 일은 스스로를 돌아보면 도모가 옳지 않아서이니 어쩌겠느냐고 하면서, 오직 德源을 비롯한 여러 벗들과 며칠 동안 다정하게 지내 마음을 채운 듯 하다고 하였다. 종씨 댁 면례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올바른 계획이며, 蓬萊의 유학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우려를 말하고, 가을이 되어 仲丈과 함께 청량산을 찾는다면, 자신이 안내하여 천리 설악산을 따르지 못한 후회를 갚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일상적인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29년 8월 26일에 李泰淳이 상대방과 집안의 면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체직 문제 등에 관해 所湖에 보낸 편지로
1829년 8월 26일에 이태순소호에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과 집안의 면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서 모임의 날짜와 관련된 문제, 장공의 서울 행차에 대한 축하, 체직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청량선 유람을 권유하는 내용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9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所湖棣案 添執事。

迺者信宿。盖爲執事遲遲。而及其
巖山梯下。歸路三回。猶未盡悵惘
之懷矣。不料專价。奉書而至。披
讀欣豁。不獨三復而止耳。矧審
棣履僉起居珍相。東羅
緬禮。亦復退定。誠得矣。或秋成或
明春。未嘗晩也。至於廬阜五老
之會。今見追悔之示。弟所以不敢强
請於伊日者。知仲始覺重禮故耳。
長公西旆初行。身健還稅有日。
深賀深賀。而講會亦繼此而說行否耶。
弟爲群居所嬲憊。不能致誠而還。
旋極未安。而亦未蒙遞。自顧私分。
爲謀不可耳。奈何。惟幸與誠伸
德源諸益。做數日之款。歸臥弊
廬。自不覺充如矣。從氏宅
緬禮。果已始事。而泰亦多試於前
矣。穴苟洽與水。則雖過二百年餘。
無異昨日事。是常例。推念
自家情事。豈非悲惶中得計
耶。蓬萊之遊學。從聞擎友已
發。纔還其家。馳馬北走。相會於
召川汾水上云。其氣象。非愚則狂。
誠可笑歎。而又慮其嚮換時奔走。
安知無疾病耶。且況无一錢入囊
者乎。坐羨等語。亦欲月學夏輩同歸
矣。呵呵。淸凉雖吾居不遠。且自古稱
小金剛云。秋成後行與仲丈。幷轡
來尋。則弟當先導以贖千里雪岳
不能從之悔。如何如何。切望切望。獨稱仲
氏者。長公每會必欺。而未參故耳。餘在
續候。不備。謹謝狀。僉下照
己丑 八月 卄六。弟 泰淳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