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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28.4717-20090831.0084257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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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28
형태사항 크기: 30 X 3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초초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8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1828년 1월 18일 리태순범들[虎坪]에 사는 상대방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과 아들의 병을 위로하고, 회가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손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는 편지이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28년 1월 18일 李泰淳이 回駕에 대한 걱정과 손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범들[虎坪]에 사는 상대방에게 보낸 편지
1828년 1월 18일 李泰淳범들[虎坪]에 사는 미상의 수신자에게 수신자와 아들의 병을 위로하고, 회가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손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는 편지이다.
아들이 돌아오면서 편지를 받아 마음이 활짝 트였으나, 감기로 편치 않고 아들의 병도 오래 끈다고 하니 이따금 염려가 되지만 멀지 않아 회복되리라 생각한다고 위로하였다. 자신은 지난날과 같이 날을 보내는 외에는 별로 할 말이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형은 이달 안에 回駕할 것인데 눈 덮인 고개와 얼음이 언 강은 진실로 멀리서 헤아리기 어려워 從君과 諸老들과 함께 우려한다고 하였다. 손자는 오래보지 않아 갑자기 헤어질 수 없어 하루만 더 머물도록 말려서 꾸지람이 있을 듯한데 허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손녀의 걸음은 그만둘 수 없으며, 이 달이 지나면 장애가 많기 때문에 이날로 보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추신이 붙어 있다.
발신자 이태순(1759∼1840)은 본관이 眞寶, 자는 來卿, 호는 草草庵이다. 1783년 생원이 되고, 1801년 卽位別試殿試에 병과로 등제한 뒤, 1806년 2월 行 홍문록에 올랐다. 1810장령이 되었을 때 正士習, 禁奢侈, 擇司牧, 恤民瘼의 시무4조를 陳疏하여 왕으로부터 가납을 받기도 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8년 이태순(李泰淳) 서간(書簡)

虎坪 台座 下執事 入納。
省式謹封。
兒還抱君◘至。兼拜領
辱復。開豁良深。第伏審
調中起處。患感欠安。
令嗣愼謬。又從以彌淹。種種貢
慮萬千。惟其不遠而復矣。庸是
祝祝。弟。遣日如昔外。何煩仰
說。兄似當月內回駕。而雪嶺氷川。
誠難遙度。方與從君諸老。聚
首憂慮。如醒未醒者耳。
彧郞儘是積闊之顔。不堪遽
別。勸挽爲一日之留。而尙恐
有責於趍庭。幸休咎。如
何。餘忙
不宣狀
儀。伏惟
孫女之行。
此是不可
已者。幸以
是日。使之
命送。如何。
若過今月。
則多有掣
碍。難行故耳。
下照。
戊子 正月 十八日。弟 泰淳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