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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년 이태순(李泰淳) 서간(서간)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24.4717-20090831.0084257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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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24
형태사항 크기: 32.5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초초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4년 이태순(李泰淳) 서간(서간)
1824년 12월 7일 이태순소호에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과 전하면서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안부 편지이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24년 12월 7일 李泰淳이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을 所湖에 전하는 편지
1824년 12월 7일 李泰淳所湖에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과 전하면서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안부 편지이다.
세모에 사람을 그리는 정은 배나 되는데, 추위에 형제와 집안 식구들의 안부와 손자의 공부 상황 등을 물으면서 그리움이 절절히 새롭다고 인사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물러나 한가하게 자적하나, 늙은 아내는 이불을 안고 누웠고, 맏아이는 가슴 통증으로 신음하니, 이런 가운데 무슨 재미가 있겠느냐고 하소연하면서, 손녀가 추위 속에 지내는 범절은 근심이 되지만 편한지 펀하지 않는지를 묻는데 그칠 뿐이라고 하였다. 지난 달 사빈서원에서의 모임은 사문의 영광과 우리 당의 사기 앙양에 관계되는데, 지난번 廈友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부러워하였을 뿐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종형의 안부를 전하면서 새해를 맞아 복을 많이 받으라는 덕담으로 마무리하였다.
백씨와 중씨의 안부는 어떠한지 그리움이 그치지 않는다고 하면서 편지를 쓰지 못한 한스러움을 전해달라는 추신이 붙어 있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4년 이태순(李泰淳) 서간(서간)

所湖 服座 執事 入納。
急景懷人。有倍他日。謹候寒冱。
棣履啓處珍衛。寶聚勻護。
彧郞課程。不至疎虛否。屬此窮
律。慟慕如新切切。不可弭忘也。
弟退閑寧靜。非不自適。而老
荊方擁衾委頓。伯兒又患胸膈
呻吟。坐在裏許。有何悰況之可
言耶。孫女當寒凡節。足令貽
憂而止。奚須扣其安不安也。前月
泗院黃山之會。係是斯文有光。
吾黨增氣。頃對廈友。祗設道
艶歎而已。從兄亦還後依
度耳。餘祝餞迎多
祉。不宣。伏惟
照亮。
甲申 十二月 初七日。弟 泰淳 拜。

伯仲氏僉候。
何如。傃仰
不已。爲致
無書之恨
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