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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 정호(鄭灝)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19.4785-20090831.02302570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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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호, 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작성시기 1819
형태사항 크기: 31.5 X 32.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9년 정호(鄭灝) 서간(書簡)
1819년 윤 4월 1일에 정호가 조 생원에게, 부탁받은 말[馬]은 여러 사정으로 나중에 도모하겠다고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을 당한 상대방의 슬픔을 위로하고 눈병이 더욱 심해진데다 가묘의 일도 마무리 하지 못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말[馬]을 구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형편을 보아 도모할 생각이라고 하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19년 윤4월 1일에 査弟 鄭灝가 상을 당한 수신자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구하는 말은 형세를 보아가며 도모하겠다고 趙生員에게 알리는 편지.
1819년 윤 4월 1일에 査弟 鄭灝가 상을 당한 수신자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구하는 말은 형세를 보아가며 도모하겠다고 趙生員에게 알리는 편지이다.
상을 당한 수신자가 슬픔을 떨쳐버리지 못한다는 편지를 받고 고사를 인용하면서 도움이 없는 슬픔으로 기력을 손상하느냐고 걱정하였다. 자신은 전에 앓던 눈병이 더위를 맞아 더욱 심해져 고민이며 가묘의 일도 3개월이나 되었어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여 걱정이라고 하였다. 말[馬]을 구한다는 말에 대하여 麥秋가 이어지고, 심부름꾼도 겨를이 없으며, 말도 병이 나서 형세를 보아 도모할 계획임을 알렸다.
발신자 정호(1759~1822)의 본관은 東萊, 자는 孟潤, 호는 肯齋이다. 칠곡에 거주하였으며 1783년 式年試 3등으로 생원에 합격하였다. 유고가 전한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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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19년 정호(鄭灝) 서간(書簡)

生員 朞服前。 省式謹封。
省式。前書今不記憶。要之在我悲懷。觸事而發。必以傷
悼爲主。而却厥致慰之辭。意謂平日操守。當有善處
之道。今承來諭。排遣有不得之意。
兄亦不免鍾情人矣。西河喪明。有聖門之誚。東門排遣。稱
達觀之人。何必作無益之悲。以損榮衛耶。是身親備甞。
而爲祝於執事也。无妄之疾。雖聞於向差之後。不勝貢慮。
安知非過哀所祟耶。
弟舊患阿睹。當暑添谻。閉睫度
日。苦悶難狀。家廟之役。迄今三朔。尙未就緖。擾惱足爲摧白。
自憐柰何。家姪近作那邊行。使之歷候。今見索鬣之
示。想待回路晉拜。歸后將欲牽送。而麥秋方屆。使喚似無
暇。馬亦生▣。▣朝觀勢圖之爲計。餘適擾倩草。不備 狀儀。
己卯 閏月 初一日。 査弟 鄭灝 答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