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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년 이귀몽(李龜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85.4792-20090831.00282570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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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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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귀몽, 김○○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작성시기 1785
형태사항 크기: 22 X 37.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85년 이귀몽(李龜蒙) 서간(書簡)
1785년 6월 3일에 이귀몽이 반인을 통해 묘동의 사위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답장이 있으면 받아 오라는 내용의 편지이다. 이귀몽은 둘째 며느리가 돌림병에 걸렸다가 겨우 고비를 넘겼다고 하였다. 하지만 손녀와 손자도 병으로 누워있어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또 묘동의 사위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반인을 통해 창동의 박수찬댁에 전하고 다시 사위에게 전달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그리고 돌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통해 답장을 보내 달라는 뜻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추가 내용으로 예안의 동계정사에서 3전을 보낸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보내는 편지를 이봉사에게 전해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785년 6월 3일, 李龜蒙이 집안 사정을 알리고, 자신이 보내는 편지를 竗洞의 壻君에 전해주고 답장이 있거든 받아서 보내 달라는 내용의 편지.
1785년 6월 3일에 李龜蒙이 집안 사정을 알리고, 자신이 보내는 편지를 竗洞의 壻君에 전해주고 답장이 있거든 받아서 보내 달라는 내용의 편지이다.
이 편지 첫머리에서 이귀몽은 수급자의 행차 후 안부를 묻고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현재 자신의 둘째 며느리가 역병에 걸려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그녀의 딸과 아들도 차례로 그 병에 걸려 누워 있다며 자신의 답답한 상황을 전한다.
본론으로 들어가 자신의 편지는 묘동의 사위에게 보내는 것으로, 반인에게 부쳐 창동의 박수찬댁에서 사위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 했다. 또 돌아오는 인편이 있으면 답장을 받아 보내라는 뜻을 전하고, 이쪽에서 가는 종들에게도 이러한 뜻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추록을 써서 예안에 있는 동계정사에서 3전을 보낸다고 하였다. 또 이쪽에서 가는 편지를 李奉事에게 전한다는 뜻 또한 알려주기를 부탁하며 편지를 마치고 있다.
이 편지의 발급자인 李龜蒙은 진성이씨로 李滉의 8세손이고 통덕랑을 지냈다. 광산김씨 설월당에 보낸 편지로 자신을 査弟라 칭하니 수급자와 사돈지간임을 알 수 있다.
추록에 나오는 東溪精舍는 惺齋 琴蘭秀(1530~1604)를 제향하고 있다. 금난수는 본관은 奉化, 자는 聞遠, 호 惺齋 또는 孤山主人이고 退溪 李滉의 제자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85년 이귀몽(李龜蒙) 서간(書簡)

進士下史。
査兄謹候上狀。
謹封。
久阻音信。曷勝瞻仰。旱炎
比酷。卽候下邑
行旆。無撓返定。撼頓餘
靜履起居安相否。區區溯仰之
至。査弟。一味憂冗。仲兒婦今方
犯染。俄才過了關嶺云。而其子與
女三哥。亦爲次第以臥。此間
焦悶之狀。如何可喩。泮人聞
以明間治送云。資送之管想必多
費神用。只爲之奉念無已。此
去書封。卽竗洞婿君計。所送
者也。幸付之伴人。到卽。傳致于
倉洞朴修撰宅。如有回便。受
送答簡之意。分付以送。而此去
奴輩。亦以此意分付如何。
餘。擾憂。姑不宣狀札。
乙巳六月 初三日。査弟龜蒙拜。

東溪精舍三戔餞送之云耳。
此去書封。卽傳于李奉事之意。着
實言及。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