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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년 이영운(李永運)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81.4717-20090831.0028257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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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영운, 김○○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81
형태사항 크기: 34.4 X 22.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81년 이영운(李永運) 서간(書簡)
1781년 8월 14일, 李永運이 자신 가족들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姻叔主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가을에 빈소에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이어서 자기 가족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오랫동안 건강하지 못하시며 아버지 또한 학질에 걸려 자신은 근심스럽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781년 8월 14일, 이영운이 자기 가족들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인숙주에게 보낸 편지.
1781년 8월 14일, 李永運이 자신 가족들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姻叔主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가을에 상대방께서는 무사히 계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편지에서 상대방은 姻叔主로 표현되어 있는데 그가 누구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단지 편지에 侍殯이라는 단어가 쓰여있어 상대방이 상중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자신의 집안 사정을 전하고 있다. 자신의 할아버지는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하지 못하시고 아버지 또한 학질을 앓고 있어 자신은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 있다. 이영운의 할아버지는 李象靖(1711~1781)으로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제자들과 함께 강학에 힘써 당세의 종사로 일컬어졌다. 아버지 李埦1774년 증광시 병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지냈었다.
이영운(1766~1841)은 본관은 韓山, 자는 際可, 호는 俛齋이다. 할아버지는 李象靖이며 아버지는 李埦이며 부인은 강릉김씨 金聖益의 딸이다. 후에 李秉運으로 개명한다. 이상정, 金宗德 밑에서 수학하였으며 1797년 음직으로 혜릉 참봉을 제수된 후 여러 벼슬을 역임했다. 하지만 순조 즉위 후 사직하고 낙향하였다가 이후에 다시 함창 현감, 청안 현감을 역임한다. 이후 청백리로 녹선되고 이조 참의에 증직된다.
이 편지는 안동지역 양반들의 교유관계를 알 수 있는 기본 자료로서 풍산김씨 가문과 광산김씨 가문의 혼맥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향촌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1차 작성자 : 김인호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81년 이영운(李永運) 서간(書簡)

姻叔主前。上書。
伏未審潦霽秋淸。
侍殯氣體。對序康寧。
眷下諸節。均獲平善否。仰慕區區
無任下悰。姻姪。祖父長時不健。家
親。偶得輪瘧。已經五次。此是難離
之症。煎泣曷喩。餘不備。伏惟
下鑑。上書。
辛丑 八月 十四日。姻姪 李永運。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