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9년 조표연(趙豹然) 서간(書簡)
1759년 2월 18일에 조표연이 부친에게 쓴 편지이다. 본인이 6품으로 승진한 소식을 전했고, 이어 유천(酉川) 숙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아버지를 생각하면 뼈가 부서지는 것 같다고 했다. 과거 시험 날짜가 가까워지는데 형은 형수의 병환 때문에 아직까지 행차하지 않는 것으로 짐작하며 걱정하였다. 성주의 홍 생원과 석전(石田)어른이 과거를 보러 이곳을 지나게 되어 편지를 써서 부친다고 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