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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년 송징현(宋徵賢)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54.4725-20090831.0230257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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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송징현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754
형태사항 크기: 31.9 X 35.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54년 송징현(宋徵賢) 서간(書簡)
1754년 5월, 송징현이 아들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고 잔치에 병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연을 전하면서 병이 회복되면 찾아가 축하하겠다는 내용으로 조원장에게 보낸 편지이다. 질병을 무릅쓰고 가려했으나 많은 비로 경사스런 자리에 참석할 수 없어 성의를 저버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754년 5월 10일, 宋徵賢이 상대 아들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고 到門의 행사에 병으로 참석하지 못하며 회복되면 찾아가겠다는 내용으로 趙院長에게 보낸 편지
1754년 5월 10일에 宋徵賢이 令胤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고 到門의 행사에 병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연을 전하면서 병이 회복되면 찾아가 축하하겠다는 내용으로 趙院長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영윤이 과거에 급제하여 만 리 앞길이 환히 열린 것을 축하하였다. 뜻하지 않게 편지를 받고 상대의 체리가 진중하며, 雙笛과 桂花로 슬하를 휘황하게 하였다니, 남의 자식 된 효도로 이보다 큰 것이 없다고 칭송하였다. 급제 행차가 문에 이르는 날의 잔치에는 지난 달 얻은 윤감으로 한 달 동안 신음하며 자리에 누워 있었지만 질병을 무릅쓰고 나아갈 계획이었으나, 비가 많이 내려 경사스런 자리에 참석할 수 없어 성의를 저버려 병중에도 탄식하였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만약 완전하게 회복되면 그믐 전에 찾아가 축하를 드리겠다고 하면서 끝인사로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宋徵賢(1676~?)은 본관이 礪山, 자는 士獻으로 상주에 거주하였다. 1719년 別試 병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通政大夫에 오르고 縣監, 府使를 역임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54년 송징현(宋徵賢) 서간(書簡)

趙院長 執事。[手決]謹封。
令胤科第。是
德門常事。但新
恩鵬程。通豁萬里。其爲獻賀。不啻
萬萬。卽者意未。伏承
華札。因審
體履起居珍重。雙笛桂花。煒煌
膝下。爲人之孝。孰大於是。到門
日。寵招慇懃。敢不勇赴。徵賢
自月前偶得輪感。首尾一朔。呻痛
委臥。然强疾轉進伏計。天雨作
戱。涉大水而無津。不得參
德門慶席。孤負
盛意。病中慨歎。恨結卒生。
病勢少減。若得蘇完。則
晦前進賀伏計。不宣。伏

下照。謹拜謝上賀狀。
甲戌 五月 初十日。宋徵賢 拜。

令胤注書前。病未修賀狀。伏恨伏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