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0년 조현명(趙顯命) 서간(書簡)
1730년 7월 21일에 조현명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서울과 시골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니, 같은 조상에게서 나온 후손이 길가는 사람처럼 되었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하였다.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가을 순행 때에 나란히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을 전하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