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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년 조현명(趙顯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30.0000-20090831.0230257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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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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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현명
작성시기 1730
형태사항 크기: 24.2 X 4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30년 조현명(趙顯命) 서간(書簡)
1730년 7월 21일에 조현명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서울과 시골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니, 같은 조상에게서 나온 후손이 길가는 사람처럼 되었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하였다.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가을 순행 때에 나란히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을 전하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730년 7월 21일에 趙顯命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가을 순행 때에 나란히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
1730년 7월 21일에 趙顯命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가을 순행 때에 나란히 모여 회포를 풀 생각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여러분들의 체후가 만복을 받으리라 생각한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한양과 시골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니, 같은 조상에게서 나온 후손이 길가는 사람처럼 되었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하였다. 지금 자신이 외람되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을 순행 때에는 한가롭고 가보지 않은 사원 등을 골라서 나란히 모여 회포를 풀 계획이라고 하였다. 만나기에 앞서 편지를 안부를 묻는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趙顯命(1691∼1752)의 본관은 豊壤, 자는 稚晦, 호는 歸鹿, 鹿翁이며, 시호는 忠孝이다. 1719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1730경상도관찰사, 1750영의정을 지냈다. 저서로 『귀록집』 20권 20책이 전한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30년 조현명(趙顯命) 서간(書簡)

伏惟
僉尊候萬福。鄕絶
遠。同人之好。尙不得一
講。出自一身。至於塗人
者。不幸近之。良可傷痛。
今以無似。忝按玆道。奉
際有便。是庸欣幸。計
於秋巡時。揀得寺院等
閑曠去處。以爲齊會叙
話之地。先此替申
起居。不宣。伏惟
僉下照。再拜上狀。
庚戌 七月 二十一日。宗末 顯命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