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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년 김여당(金汝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29.4792-20090831.0028257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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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여당, 김○○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작성시기 1729
형태사항 크기: 23 X 33.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29년 김여당(金汝鏜) 서간(書簡)
1729년 1월 15일, 김여당이 상중에 있는 상대방을 위로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에게 형제를 잃은 슬픔을 잘 견뎌내시기를 바라며 자신도 또한 제삿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자신의 조카아이와 진경 집안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고 있다. 끝으로 팔천 형제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의 죽은 형제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마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729년 1월 15일, 김여당이 상중에 있는 상대방을 위로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
1729년 1월 15일, 金汝鏜이 상중에 있는 상대방을 위로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김여당은 먼저 상대방의 형제가 세상을 떠났다는 흉보를 듣고 슬프며 상대방이 너무 슬픔에 빠져 몸을 상하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도 제사지낼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슬픈 마음이 더욱 심하다고 하고 있다. 또한 돌림병이 마을에 퍼져 장차 빈소를 떠나야 하고 조카아이의 병이 심하며 진경의 집안 또한 큰 화를 입게 되었다고 하며 자신과 자신의 주변 상황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팔천 형제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 형제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며 편지를 마치고 있다.
발급자인 김여당(1667~1737)은 본관은 의성, 자는 천집(天集)이고 호는 졸암(拙庵)이다. 봉화 사람으로 金宇宏의 후손이고 金汝鎔의 동생이다. 1702년 式年試 3등으로 진사에 합격하였고 후에 손자 金翰東의 현달로 인해 吏曹 參判에 추증된다. 저서로는 󰡔拙庵集󰡕이 있다.
이 편지를 통해 당시 의성 김씨와 광산 김씨 사이에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길흉사가 있을 때 서로를 위로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자신의 어려운 상황과 죽은 상대방 형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당신께서 너무 슬픔에 빠져 계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인호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29년 김여당(金汝鏜) 서간(書簡)

金生員 服前。
狀上。省式謹封。
省式。
鴒原之慽。更何言何言。想惟累載暌離。千里承凶。此誠人理
難堪處也。悲痛之懷。何可勝任。惟祝
深自寬遣。以副區區。价來。槩認新元
服履起居支迪。慰溯無任。罪人。頑縷不絶。復見新歲。祥期隔
月。攀號莫逮。尙何喩哉。尙何喩哉。加以忌火侵蔓於
舊里。匪久。似將離殯奔迸。情境尤極無涯。且姪兒所患。
累朔沈淹。凘毁已劇。其他大小憂病。又從而撓心。惱憫不可
言。進卿家事。■(是)慘何可言。數月之內。酷禍薦疊。令人淚
涔涔也。八千兄弟。連得好過否。森在眼中。念不能忘。未知渠
亦思我輩耶。呵呵。餘荒擾。草草布寄。不能窮懷。不具式。伏惟
情照。
乙酉 元月 十五日。功罪人 汝鏜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