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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년 이증엽(李增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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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증엽, 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729
형태사항 크기: 37 X 45.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29년 이증엽(李增曄) 서간(書簡)
1729년 12월 1일에 이증엽이 조 원장에게 보낸 편지이다. 선생을 서원에 추향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봉안문 짓는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상대방 집에서 글 베끼는 것을 시작했다는데 이번 인편에 부쳐달라고 했다. 추신에는 상판(床版)을 구하기 어렵다는 사정을 적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729년 12월 1일에 李增曄가 선생을 본원에 추향하게 된 것을 경하하고, 봉안문을 짓는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傳冩한 것을 조 원장에게 보내달라는 편지
1729년 12월 1일에 李增曄이 선생을 본원에 추향하게 된 것을 경하하고, 봉안문을 짓는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傳冩한 것을 趙院長에게 보내달라는 편지이다.
이곳에 두 차례나 왕래했으나 바빠서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한스러웠다고 하면서 추위에 건강하다니 위안이 된다고 인사하였다. 선생을 본원에 추향하는 논의가 이미 정해져 성대한 의식이 거행되리니 유생들의 경사요 다행이라고 하면서 봉안문을 짓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귀댁에서 傳冩하는 일을 시작했다는데 이번 인편에 부쳐달라고 부탁하였다. 나머지는 돌아갈 때 들러서 이야기하겠다고 하며 끝인사로 마무리 하였다.
床版은 구하기가 어려운데 올 때 잠시 永叟를 비롯한 여러 형을 만나 간절히 고하였으나 서원에 도착한 뒤 자세히 물으니 이곳에서 마련할 형세가 없다고 하니 특별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는 추신을 덧붙였다.
발신자 이증엽(1674~?)의 본관은 興陽, 자는 晦伯으로 1710년(숙종 36) 증광시 진사 3등으로 합격하였다. 尙州의 옥동서원 상량문 등을 지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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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729년 이증엽(李增曄) 서간(書簡)

院長 下史 [手決]謹封
此中來往。間月再次。歷叩穩討。豈非可
願。每緣忙遽。一未遂忱。歉歎何喩。即惟
寒沍。
靜中起居珍衛。慰遡並切。
先生本院追享之論已定。褥禮將擧。儒林慶
幸。當如何哉。奉安文請製儒生。當及
期定送。行狀及遺藁。下送如何。仄聞自
貴宅。已始傳冩之役云。蓋出愼重底意也。
如已卒事。討付今便。請製處亦至數三。累
件謄書。想不如意。雖未盡冩。並已謄之件。
下送如何。餘在歸時歷叙。不宣。伏惟
兄下察。謹候上狀。
己酉 十二月 初一日。弟 增曄 頓首。

追告。床版意難覔得。來時
乍奉永叟僉兄。有所懇告。到
院後詳問。則自此無可辦之勢。
另加恵念。至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