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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년 류성화(柳聖和)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24.4717-20090831.02302570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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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성화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24
형태사항 크기: 29.1 X 36.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24년 류성화(柳聖和) 서간(書簡)
1724년 12월, 류성화가 사위에게 보내는 편지로, 자신은 당숙이 맏아들을 잃은 참상을 겪고 장인의 별세 소식을 들은 슬픔가운데 병까지 더해져서 신음하며 날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대단히 무릅쓸 근심이 없다면 방문해 주기를 매우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724년 12월 25일, 장인[外舅] 柳聖和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한 번 방문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趙書房에게 보내는 편지
1724년 12월 25일에 장인[外舅] 柳聖和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한 번 방문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趙書房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소식이 있은 뒤 한 달이 넘었는데 인편이 간 뒤 부모님을 모시는 사위와 아이를 보살피는 딸이 편안하며, 마을에는 전염병이 위세를 부리는 근심은 없는지 잠시도 잊을 수 없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당숙이 맏아들을 잃은 참상을 겪고 장인의 별세 소식을 들은 슬픔가운데 병까지 더해져서 신음하며 날을 보내고, 사환과 노복이 서로 이어 아파 나가니 근심과 고민으로 어떻게 마음을 안정할 수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여름에 갈 수 없었던 형세와 도로의 상황은 이번에 가는 종을 통해 알 것이라고 하면서 대단히 무릅쓸 근심이 없다면 방문해 주기를 매우 바란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덧붙여 마무리 하였다.
막내가 이이들을 거느리고 山堂에 있어서 편지를 쓰지 못했으니 이 뜻을 알려 달라는 추신이 붙어 있다.
발급인 柳聖和(1668~1748)는 본관이 豊山, 자는 介仲, 호는 西湖이다. 음보로 현감을 지냈으며, 戶曹參判에 증직되고, 豊陽君에 봉해졌다. 저서로 󰡔西湖遺稿󰡕가 전한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24년 류성화(柳聖和) 서간(書簡)

趙書房 侍次。▣▣(謹封)。
便後已踰一月矣。未諳
重省況味連嗇。女阿將兒俱安。
村底無沴氣鴟張之患否。爲
遡不能氣食間忘也。此中仲哥
堂叔奄失伯子。寃折之慘。又聞
岳翁喪事之報。痛悼之中。
身疾種種添苦。委呻遣日。
且使喚奴僕。相繼痛出。愁悶
何定。夏間此無可往之勢。
道路爻象。可窸於此去奴
矣。若無大端犯冒之患。
或可低便惠訪耶。
深企深企。病撓不宣式。惟在
照亮。
甲辰 潤月 卄五日。外舅 聖和 欠。

家季率兒輩。方
在山堂。故未得致
書。此意告稟。
甚善甚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