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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년 정규양(鄭葵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18.0000-20090831.02302570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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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규양, 조○○
작성시기 1718
형태사항 크기: 31.5 X 39.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18년 정규양(鄭葵陽) 서간(書簡)
1718년 10월 4일에 정규양이 조 생원에게, 자제들의 과거시험 참여 여부를 묻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겨울철 안부를 묻고 근심 속에 지내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생원진사시가 연달아 있는데 자제들이 시험을 보러 갔는지를 묻고, 사위도 과거를 보려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함께 가게 된다면 다행이겠다고 하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718년 10월 4일 査弟 鄭葵陽이 兩試를 앞두고 자제들이 시험을 보러 출발했는지를 물으면서 사위도 함께 가게 되면 다행이겠다는 바람을 趙生員에게 전한 편지.
1718년 10월 4일 査弟 鄭葵陽이 兩試를 앞두고 자제들이 시험을 보러 출발했는지를 물으면서 사위도 함께 가게 되면 다행이겠다는 바람을 趙生員에게 전한 편지이다.
전에 막내아우가 갈 때 대략 짧게 드린 말씀은 살펴 본지 며칠 되었을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겨울 날씨가 차가워지는데 조섭하며 지내는 생활이 계절에 따라 여유로운지 매우 간절히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예전처럼 근심 속에 지내 걱정이 그칠 날이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兩試가 연달아 있는데 자제들이 시험을 보러 갔는지 궁금해 하면서 사위 또한 과거를 보려고 바삐 집으로 돌아갔는데 만약 출발 전에 도착하여 함께 가게 된다면 다행이겠다고 하였다. 일반적인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정규양(1667~1732)의 본관은 烏川, 자는 叔向, 호는 篪叟이다. 經史는 물론 성리학·예학·천문·지리 등에 두루 정통하였다. 1728년(영조 4) 李麟佐의 난 때 형 만양과 함께 경상북도 일대에 격문을 돌려 향병 수백 명을 모아 의병장에 추대되었다. 만년에는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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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718년 정규양(鄭葵陽) 서간(書簡)

生員 侍史。 [手決]謹封。
前因家季之進。畧申短叩。今
承炤管。想有日矣。冬令始冷。
伏惟
攝養興居。循序冲裕。區區傃
慰之至。弟悴悴依昨。虞撓無
了期。更曷可喩。兩試稠疊。
令胤諸契。計應勇造否。壻君。
亦欲觀國。故催趲歸
庭。若及於未發行之前。竝鑣連
袂而赴。則尤幸耳。餘被棼。
不宣。伏希
兄下照。謹候上狀。
戊戌 十月 四日。査弟 葵陽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