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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 정석삼(鄭錫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03.1100-20090831.02302570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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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석삼, 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703
형태사항 크기: 28.6 X 34.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03년 정석삼(鄭錫三) 서간(書簡)
1703년 5월 23일에 정석삼이 조 생원에게 종이를 보내준 일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종가의 장례 소식을 전하고, 상대방이 종이를 보내준 일에 감사를 전하면서 산소를 구하던 중에 병이 심해진 까닭으로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703년 5월 23일에 鄭錫三이 종이를 보내주었지만 병으로 누워 있느라 편지로 대신 趙生員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편지.
1703년 5월 23일에 鄭錫三이 종이를 보내주었지만 병으로 누워 있느라 편지로 대신 趙生員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편지이다.
종질에게 온 편지를 보고 장마 더위에 기체가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안이 되며, 자신은 예전처럼 어버이를 모신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宗家의 장례는 愚山으로 정하였으나 끝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일의 발인도 어긋나게 되었으니 슬픈 탄식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보내준 종이 묵음은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고 하였다. 상인으로 산소를 구하던 나머지에 또 뜻밖의 경계를 당하여 병이 심해져 누워있기 때문에 편지로 대신 사례한다며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정석삼(1690~1729)의 본관은 東萊, 자는 命汝이다. 1711년(숙종 37)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으나 會講시 그의 이름이 누설되었다는 수찬 洪重休의 상소에 의하여 3년간 관직에 임용되지 못하였다. 1717좌랑을 시작으로 도승지, 호조참판, 예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탕평책의 한 방법으로 銓選의 바른 시행을 논하기도 하였으며, 謝恩副使로 청나라에 파견되기도 하였다. 1772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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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703년 정석삼(鄭錫三) 서간(書簡)

生員座前。
省式謹封。
卽伏承抵宗姪
惠書。伏審霖熱。
氣體萬相。區區伏慰。侍生侍側
如昨耳。宗家葬事。所占愚山
新山終不能用。故明日發引。未克差
池。悲歎如何。
下送紙束。伏受伏感。無以爲達
云矣。喪人求山之餘。且當意
外境界。病甚方臥。故替書
仰謝。忙遽不宣。伏惟
下察。答狀上。
癸未 五月 二十三日。侍生 鄭錫三 頓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