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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 이운징(李雲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703.0000-20090831.0230257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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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운징, 조○○
작성시기 1703
형태사항 크기: 24.5 X 43.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03년 이운징(李雲徵) 서간(書簡)
1703년 10월 19일에 이운징이 식구들의 귀가(歸家)를 도와 준 일에 대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겨울철에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안이 된다고 말하고, 여러 벗들이 하인과 말을 내어준 덕에 집안 식구들이 탈 없이 도착한 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703년 10월 19일에 李雲徵이 답장을 받고 예전의 병이 조금 나았다는 것을 알아 기쁘며 집안 식구들이 잘 도착하도록 도와 준 일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
1703년 10월 19일에 李雲徵이 답장을 받고 예전의 병이 조금 나았다는 것을 알아 기쁘며 집안 식구들이 잘 도착하도록 도와 준 일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답장을 받고 눈 내리는 추위에 형의 기거가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안이 된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다만 예전의 병증이 조금 줄어들었다니 산수의 도움을 얻은 것 같다고 하였다. 은혜를 입었다는 지난날의 말은 감히 자랑할 것은 아니나 형이 만약 믿지 못할 것 같으면 어찌 한 번 와서 보지 않느냐고 하면서 우습다가고 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탈 없이 도착했는데 여러 벗들이 하인과 말을 내어 보내주지 않았다면 어찌 잘 도착할 수 있었겠느냐며 매우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만 줄이니 노형께서 살펴달라는 일상적인 끝인사로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이운징(1645~1717)의 본관은 全州이다. 1678년 文才와 操行이 뛰어나고 智慮와 勇力이 뛰어나 吳挺緯李元禎의 추천으로 곧바로 6품에 발탁되어 호남의 守令직을 역임하였다. 1679년 공적이 인정되어 영의정 許積의 추천으로 평안도 도사에 임명되었다. 1680허적의 서자 許堅福善君을 추대하려는 역모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유배당하였다. 1689년(숙종 15) 사헌부장령으로 다시 등용되어 집의·승지를 거쳐 강원도 관찰사·전라도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그러나 1694년(숙종 20) 형 李義徵과 악한 짓을 같이 하여 권세를 탐내고 화를 만들기를 좋아하였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 파직, 귀양조치 당하였다가 1699년에 放歸田里되었으며, 1710년(숙종 36)에 放送되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03년 이운징(李雲徵) 서간(書簡)

趙院長 侍下史。 ▣謹封。
▣…▣。
伏承
辱覆。就審雪寒。
兄起居萬相。仰慰仰慰。第
舊症稍減。如得溪山
之助。知荷之向日之言。
非敢誇詡。
兄若不信。奚不一來
觀手。呵呵。家屬無恙
得遠。非諸益出人馬
衛送。何能自致。感極感極。
姑不宣。伏惟
老兄下照。謹上狀。
癸未 十月 十九日。 弟 雲徵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