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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95.4725-20090831.02302570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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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헌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695
형태사항 크기: 32.8 X 42.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5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1695년 7월 16일 이재헌이 조 진사(趙進士)에게 질부 상에 조문을 가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병에 걸린 상대방을 위로하는 편지이다. 먼저 아픈 상대방을 걱정하고 집안의 초상을 겪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집안의 일로 당신의 질부 상에 가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고 있다. 또한 서원에 급한 일이 없으니 원임의 일은 병이 나은 후에 처리해도 괜찮다고 하며 상대방을 위로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695년 7월 16일 이재헌이 조 진사(趙進士)에게 질부 상에 조문을 가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병에 걸린 상대방을 위로하는 편지
1695년 7월 16일 이재헌(李在憲)이 조 진사(趙進士)에게 보낸 편지로, 질부 상에 조문을 가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가을이 되어 병이 나은 뒤에 원임을 처리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뜻밖에 편지를 받고 형이 편찮다는 것을 알고 염려가 된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우선 탈이 없으나 집안의 초상이 연이어 생겨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전에 형이 질부 상을 당했다는 것을 듣고 늘 가서 위로하려 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지금까지 실행하지 못하여 한스럽다고 하였다. 원임(院任)은 가을 기운이 서늘해지면 형의 병도 소생되고 또 지금은 긴급한 일도 없으니 보름 후에 힘써 일을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덧붙여 마무리 하였다.
이재헌(1631~?)은 본관은 흥양(興陽), 자는 지세(持世)로 이재광(李在廣), 이재용(李在容), 이재정(李在定), 이재완(李在完)의 아우이고 아버지는 이덕규(李德圭)이다. 1660년(현종 1) 경자(庚子)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3등(三等) 8위로 합격한 기록이 남아있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5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意外忽承
華翰。就審
兄候愆和。爲之奉慮。弟姑得無恙。
而一家喪禍。疊出層生。慘痛何
言。曾聞
兄又遭姪婦之喪。每欲躬進以慰。而
不得如右。迨今未果。只自茹恨而已。
院任。秋氣乍凉。想
兄病亦欲蘇矣。且卽今無緊急事。
望後
黽勉視事。千萬至懇。餘萬適對
客。不宣。伏惟
兄照。謹謝狀上。
乙亥 七月 十六日。服弟 在憲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