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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94.4725-20090831.0230257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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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헌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694
형태사항 크기: 30 X 26.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4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1694년 1월 14일 이재헌이 새해 안부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따뜻한 봄이 되면 만나고 싶다는 뜻으로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새해를 맞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무사히 지내고 있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달형과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자 하나 이룰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694년 1월 14일 이재헌이 새해 안부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따뜻한 봄이 되면 만나고 싶다는 뜻으로 보낸 편지
1694년 1월 14일 이재헌(李在憲)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새해 안부에 이어 천리 길을 무사히 다녀온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따뜻한 봄이 되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내용이다.
인편에게 형의 새해의 생활을 물으니 좋다고 하여 축하를 금할 수 없다는 첫 인사에 이어 자신은 천리의 추운 길을 엎어지고 자빠지는 근심은 겨우 면하여 다행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 산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을 뿐인데 새해가 바뀌도록 소식이 막히니, 남은 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이 같이 어긋나고 멀어지니 탄식할만하다고 하였다. 내년 봄 날씨가 따듯해지면 정자에 가서 사달(士達) 형 등과 2, 3일간 마음을 터놓기를 계획하지만 귀신의 시기나 면할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끝 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이재헌(1631~?)은 본관은 흥양(興陽), 자는 지세(持世)로 이재광(李在廣), 이재용(李在容), 이재정(李在定), 이재완(李在完)의 아우이고 아버지는 이덕규(李德圭)이다. 1660년(현종 1) 경자(庚子)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3등(三等) 8위로 합격한 기록이 남아있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4년 이재헌(李在憲) 서간(書簡)

便中細詢。新年
兄靜中起居萬相。贊賀不任。弟千里
寒程。僅免顚仆之患。私幸私幸。相去
只隔一翠岱。而換歲猶阻。未知
餘齡幾何。而睽逖之若是耶。良
可咄嘆。待得春日和溫。一進風
欞。與士達諸益。共吐二三日情款。
計非不素。而亦免得魔兒之戱耶。
適因往便。草草修上耳。伏惟
兄照。上狀。
甲戌 元月 十四日。弟 在憲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