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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손만웅(孫萬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93.4713-20090831.02302570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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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손만웅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693
형태사항 크기: 31.5 X 4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3년 손만웅(孫萬雄) 서간(書簡)
1693년 11월 17일에 손만웅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고향에 돌아온 뒤 몇 달이 지났으나 한 번도 가서 회포를 펴지 못한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지만 서운함과 그리움을 어찌 다 말하겠느냐고 하였으며, 장천을 지나면서도 찾아보지 못했고 앞으로 만날 기약도 쉽지 않아 서운하다는 뜻과 나 신랑의 요절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693년 11월 17일에 孫萬雄이 안부를 물은 뒤 長川을 지나면서도 찾아보지 못했고 앞으로 만날 기약도 쉽지 않아 서운하다는 뜻과 나 신랑의 요절 소식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
1693년 11월 17일에 孫萬雄이 안부를 물은 뒤 長川을 지나면서도 찾아보지 못했고 앞으로 만날 기약도 쉽지 않아 서운하다는 뜻과 나 신랑의 요절 소식을 미상의 수신자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고향에 돌아온 뒤 몇 달이 지났으나 한 번도 가서 회포를 펴지 못한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지만 서운함과 그리움을 어찌 다 말하겠느냐고 하였다. 서울에 있을 때 편지를 받고는 놀라고 기뻤는데, 요즈음 형과 집안의 안부가 어떠한지 물으면서 그립고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장천을 지나면서도 찾아보지 못했으며 이후로 만나기도 기약하기가 쉽지 않아 서운하고 한스러움을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나 신랑이 요절하니 그 집안의 재앙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손만웅(1643∼1712)은 본관이 慶州, 자는 敵萬, 호는 野村이며 1669년 식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청주목사동래부사 등을 역임하였고 저서로 『야촌선생문집』이 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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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693년 손만웅(孫萬雄) 서간(書簡)

歸田數月。一未就敍。情其
然哉。實坐
仁里痘忌。悵戀其旣乎。
日者在京。承拜
手札。驚喜之可斗。謹問卽者
兄候闔履若何。仰泝仰泝。
弟行過長川。而又未得
歷拜。此後奉穩未易期。
一味觖恨。無以爲言。
羅郞見瘞夭之慘。其
家禍敗。不可形言。餘非書旣。
只祈
神相。不任無聊。申
謝替別。忙不宣狀式。
癸酉 至月 十七日。世弟 萬雄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