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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8년 김이(金怡)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78.0000-20090831.0028257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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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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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이, 김휘세
작성시기 1678
형태사항 크기: 27.3 X 40.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78년 김이(金怡) 서간(書簡)
1678년 6월 15일, 김이예안 오천에 있는 삼종숙 김휘세에게 보낸 편지다. 조금 수확한 보리는 관에 진 부채를 갚는 바람에 집에는 남은 보리가 없고, 게다가 햇곡식을 수확하려면 아직 멀었으니, 근심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가뭄과 더위가 기승을 부려 논은 전부 버렸고, 기장과 조도 작황이 좋지 않을 것 같아 몹시 우울하고 괴롭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678년 6월 15일, 金怡가 수확한 보리는 관에 진 부채를 갚아 남은 것이 없고, 햇곡식은 수확시기가 많이 남았으며, 게다가 가뭄과 더위로 논은 전부 버렸고 기장과 조도 작황이 좋지 않은 곤궁한 상황을 하소연하기 위해 禮安 烏川에 있는 三從叔 金輝世에게 보낸 편지
1678년 6월 15일, 金怡가 수확한 보리는 관에 진 부채를 갚아 남은 것이 없고, 햇곡식은 수확시기가 많이 남았으며, 게다가 가뭄과 더위로 논은 전부 버렸고 기장과 조도 작황이 좋지 않은 곤궁한 상황을 하소연하기 위해 禮安 烏川에 있는 三從叔 金輝世에게 보낸 편지다.
星州 숙모님이 애지중지로 키운 손자의 장가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숙모님 가족의 애통함이 몹시 심한데, 편지 한 통 보내어 위로하지 못해 몹시 부끄럽다고 하였다. 며칠 동안 가뭄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건강은 괜찮은지를 묻고, 아울러 자신은 낭패스러운 향교의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이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조금 수확한 보리는 관에 진 부채를 갚는 바람에 집에는 남은 보리가 없고, 게다가 햇곡식을 수확하려면 아직 멀었으니, 근심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가뭄과 더위가 기승을 부려 논은 전부 버렸고, 기장과 조도 작황이 좋지 않을 것 같아 몹시 우울하고 괴롭다고 하였다. 김이는 관의 진 부채와 가뭄으로 인한 곤궁한 처지를 하소연하고 있다.
발신자 金怡(1631~1690)는 자가 美仲, 호가 可齋, 본관이 光山이다. 수신자는 예안 오천에 사는 金輝世(1618~1690)로, 김이의 삼종숙이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78년 김이(金怡) 서간(書簡)

龍宮 鈴軒 下執事
叔主前 謹再拜 狀上
星州叔母主喪事。痛悼何喩。只有二孫。辛勤長
養。一未見婚娶。遽至於斯。痛結存沒。行路。 亦隕淚。
況於
叔主一家之情乎。每擬奉一書以慰。而姪連在病
窟中。人事廢放。迄今未果。望風馳情。良愧不
敏。頃者族弟來。伏承
下垂惠聞。尤切感愧之至。數日來旱極炎酷。
未審
撫牧餘暇。
體候起居何如。仰慕區區無任下誠。姪。校中之事。
頗有狼狽之勢。今得遞任安居。是幸是幸。些少
收麥。盡輸於官債。家無升斗之儲。而新穀
尙遠。此不是細悶。且旱炎之慘。前古罕聞。水
田全棄。黍粟亦望歉。此雖非一人一里之憂。
而豈意時事之至此極乎。誠可於挹。餘。患痁
以後。尙未快蘇。手戰胡草。惶悚惶悚。不備。伏

下察。謹再拜狀上。
戊午 六月 十五日。姪 金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