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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년 곽성구(郭聖衢)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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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곽성구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665
형태사항 크기: 26 X 59.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65년 곽성구(郭聖衢) 서간(書簡)
1665년 11월, 곽성구가 서울에 있을 때 은혜를 많이 입은 상주의 진사 조릉 씨의 노비 5명이 속오군에 들어갔는데 그 가운데 한 두 명이라도 대상에서 빼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수신 미상의 척숙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이것은 바로 은혜를 갚을 기회이니 오로지 믿고 추록에서 진달하니 시행하여 생색을 내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665년 12월 4일, 戚姪 郭聖衢가 속오군에 들어간 尙州의 진사 趙稜의 노비 5명 가운데 한 두 명이라도 대상에서 빼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수신 미상의 戚叔에게 보내는 편지
1665년 11월 24일에 戚姪 郭聖衢가 서울에 있을 때 은혜를 많이 입은 尙州의 진사 趙稜 씨의 노비 5명이 속오군에 들어갔는데 그 가운데 한 두 명이라도 대상에서 빼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수신 미상의 戚叔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지난번 헤어짐은 아직도 꿈속에 들어와 서운한 회포를 말할 수 없으며, 추위에 정사를 돌보는 체후가 편안하고, 조카는 잘 지내고, 자부도 천연두를 잘 견뎠다고 하니 일가의 복이라고 첫인사를 하였다. 상주에 사는 진사 趙稜 씨는 자신과 어려서부터 왕래했으며 서울에 있을 때는 주인이었는데 정을 많이 받아 덕을 갚고자 한 것이 오래 되었다고 소개를 하였다. 지금 숙주에게 부탁할 일이 있으니 이것은 바로 은혜를 갚을 기회이니 오로지 믿고 추록에서 진달하니 시행하여 생색을 내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나머지는 세전에 보러 갈 때 보답하겠다는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그 집 노비 5명이 모두 속오군에 들어갔는데 5명을 모두 빼지 못하면 한 두 명이라도 대상에서 빼주기를 바라고 바란다는 추신이 붙어 있다.
발신자 郭聖衢(1626~?)는 본관이 玄風, 자는 統萬으로 孝宗 2년(1651) 別試 丙科에 급제하여 현감을 지냈다. 본문에 언급된 趙稜(1607~1683)은 본관이 풍양, 자는 子方, 호는 慕庵이다. 黔澗 趙靖의 손자이며 부친은 榮遠이다. 1654년 式年試 생원에 합격하였고, 문집 2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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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665년 곽성구(郭聖衢) 서간(書簡)

頃者斑荊奉別。迨入夢想。
瞻悵之懷。不可云喩。伏惟
寒冱。
政候萬安。仰慰不已。姪。粗保而
子婦好經痘疾。一家之福
當如何哉。就中尙山居進士
趙稜甫。乃姪自少相視而往
來。京城時中道主人也。情
蒙最款。而每懷思。欲以報德
者久矣。今仍有請於
叔主之事。此乃爲報恩之私也。
專恃敢達追錄。伏願
特施生色如何。千萬伏望。餘
在歲前想必
歸寧。其時可得酬謝。伏惟
下照。謹拜上狀。
乙巳 至月 念四。戚姪 郭聖衢

追告厥家奴子五名。皆入於束伍。五名
雖不得盡脫。一二名幸蒙
周施頉下。則其爲生光者。如何哉。伏望伏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