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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년 임흘(任屹)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12.4717-20090831.0028257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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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임흘, 김령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612
형태사항 크기: 22 X 2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12년 임흘(任屹) 서간(書簡)
1612년 11월 3일 임흘김령에게 보낸 편지이다. 임흘김령에게 멀리 떨어져 있고 병도 앓고 있어 금의환향에 나아가지 못했다고 전하였다. 거기다 축하 편지도 늦어지게 되어 미안하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612년 11월 3일 任屹金坽에게 금의환향에 나아가지 못했고 축하 편지도 늦어지게 된 것을 사과하는 편지
1612년 11월 3일 任屹金坽에게 금의환향에 나아가지 못했고 축하 편지도 늦어지게 된 것을 사과하는 편지이다.
거듭 축하하는 말을 하고, 이어 건강이 어떤지 염려가 되며 전의 편지는 반가워서 뵌 것 같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멀리 있고 오래 병을 앓아 금의환향에 나아가지 못했고 축하 편지도 늦어져 매우 부끄럽다고 심정을 전했다. 자신은 근래 집안에 제사가 있어 문을 닫고 조섭하며 노비도 분주하여 인편으로 편지를 붙여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끝인사를 덧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임흘(1557~1620)은 본관이 豐川, 자는 卓爾, 호는 龍潭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柳宗介尹欽信 등과 힘을 합쳐 왜적을 막은 공으로 典獄參奉을 제수 받았으나 부임하지 않고, 청량산 기슭에서 학문에 몰두하였고 저서로는 『龍潭集』이 전한다. 수신자 김령(1577~1641)은 본관이 光山, 자가 子峻이고 호는 溪巖이다. 1612년 增廣試 병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承政院注書를 제수 받았으나 광해군의 난정을 보고 귀향하였다가 인조반정 후에 直講 · 持平을 역임하였다. 병자호란 때 예안에서 의병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 의병을 지원하였으며 저서로는 『溪巖集』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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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612년 임흘(任屹) 서간(書簡)

子峻 正字 世史。
上狀。
賀賀更賀賀。卽目
氣味奚樣。慮仰慮仰。前
書蘇感之極。若奉
雅標。而遠在松檟之下。身且長痛。
不趁錦還。而馳賀修謝亦
晩。愧負多矣。怙恃皆亡。有慶
卽悲。恒人之情且然。況吾
世兄哉。僕自彼來此。今經若晷。
而近有祀事於家內。方杜戶調
攝。奴又奔忙。順付此書。尤爲未
安未安。餘病不縷。唯願
菫愼身心。沈造示畫。伏惟
雅亮。
壬子 至月 三日。世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