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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년 이사증(李思曾)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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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사증, 김부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588
형태사항 크기: 37.3 X 47.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588년 이사증(李思曾) 서간(書簡)
1588년 2월 28일 이사증김부륜의 행차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만나러 와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이다. 오랫동안 상대방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여 나쁜 마음이 싹튼다며 만나고 싶어 한다. 마침 김부륜의 행차가 가까이 온다고 하여 모시고 싶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가게 되면 창고의 곡식을 축내게 되니 상대방이 대신 와주기를 부탁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588년 2월 28일, 李思曾金富倫의 행차가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만나러 와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
1588년 2월 28일 李思曾金富倫의 행차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만나러 와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이다.
편지를 쓰고 안부를 묻지 못한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편지의 첫 머리를 시작하였다. 오랫동안 상대방의 가르침을 받지 못한 자신의 몽매함을 제거할 수 없음에 상대방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김부륜의 행차가 가까이 온다고 하여 모시고 싶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가게 되면 감영에 일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다. 자신이 찾아 가는 것 보다 상대방이 와주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편지의 사연을 마치고 있다.
자신의 몽매함을 제거 할 수 없다는 말은 상대방과의 만남이 없어 자신이 악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을 통해 이러한 악의 싹을 제거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바란다는 의미이다. 마침 근교에 행차한다고 하니 만나 뵙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상대방의 관가로 가 뵙게 되면 백성들의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곡식을 축낼 것을 알기 때문에 대신 와주기를 부탁한 것이다.
李思曾의(1493~) 자는 魯卿, 호는 橡亭, 본관은 順天이며, 虞候 李喜孫의 아들이다. 수신인 金富倫(1531~1598)의 생몰년을 통해 '戊子'년의 연도를 1588년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이사증이 편지를 쓴 당시의 나이는 96세로 추정할 수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光山金氏禮安派譜』,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588년 이사증(李思曾) 서간(書簡)

▣賢丈前上狀。
同福行次侍人。
[着名]謹封。
信問兩絶。日月其幾。
淸聲久隔鄙萌誰祛。以此悠悠徒爲傃慕
而已。捿捿此生。又此分校來守寒齋于
玆有日矣。卽聞
尊旆近弭。切欲馳進
奉陪。無乃有妨於
監事。而且認官庾之必及。雖難於彼
尙便於此。故姑於此矯企耳。幸須
下敎便宜。得遂鄙望。何如何如 。餘俟
奉展。謹此不宣。
戊子 二月 二十八日。思曾燈下胡草恐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