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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573.0000-20090831.002825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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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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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부륜
작성시기 1573
형태사항 크기: 37 X 2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573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1573년(선조 6) 12월 17일, 김부륜이 여러 존자에게 보낸 편지다. 어제 풍기에 도착했으나, 20일 이후 거인으로 옮겨 요전(무덤 앞에 차리는 제물)을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한편, 금응협은 8일 정사에서 준원전 사관에 수망으로 올랐지만 낙점을 받지 못했다고 하였다. 끝으로 여러 곳에 전별할 물건을 뒤따라 보내겠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573년 12월 17일, 김부륜居仁에서 澆奠을 기다리겠다는 사실과 夾之가 8일 정사에서 준원전 사관에 수망으로 올랐지만 낙점을 받지 못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여러 존자에게 보낸 편지
1573년(선조 6) 12월 17일, 김부륜居仁에서 澆奠(무덤 앞에 차리는 제물)을 기다리겠다는 사실과 夾之가 8일 정사에서 준원전 사관에 수망으로 올랐지만 낙점을 받지 못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여러 존자에게 보낸 편지다.
어제 저녁에 풍기에 도착하여 며칠을 더 머물려고 했으나, 20일 이후 居仁으로 거처를 옮겨 그 곳에서 澆奠(무덤 앞에 차리는 제물)을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한편, 夾之(1526~1596)는 8일 정사에서 준원전 사관에 수망으로 올랐지만, 임금의 낙점을 받지 못했고, 자신 또한 고향에 편히 머물지 못할 것 같아 우리의 회포가 오죽하겠냐고 하였다. 이어 여러 곳에 전별할 물건은 뒤따라 보내겠다고 하였다. 추신에서 협지가 이 편지를 보면 웃지 않겠냐고 하였다. 협지예안 출신으로 退溪 李滉의 문인이다.
발신자 김부륜(1531~1598)은 자가 惇敍, 호가 雪月堂, 본관이 光山이다. 아버지는 이고, 李滉의 문인이다. 1555년 식년시 생원에 합격하였고, 遺逸로 천거되어 돈녕부 봉사·동복 현감·봉화 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1585동복 현감으로 있을 때 향교를 중수하고 봉급을 털어 서적을 구입하는 등 지방교육 진흥에 공헌하였고, 임진왜란 때 가산을 털어 향병을 지원하였다.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향리에 雪月堂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저서로는 『雪月堂集』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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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573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惇敍。【雪月。日休。】
▣…▣僉史 上白。[着名]
不審
僉況何似。馳慮馳慮。僕。昨夕到。欲留數日。念後
移寓居仁。留待澆奠。
夾之八日政入浚源殿祠官首望。不得受
默。惇敍亦將不得安居。一洞空虛。吾等何以爲
懷。且諸處贐物隨後送傳。伏惟
僉尊照。謹拜
上白。
癸酉 臘月 望後二日。

見此書。則夾之
君無乃又何可
笑事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