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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추금(秋金)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0000.4777-20090831.00332570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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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추금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형태사항 크기: 18.5 X 22.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추금(秋金) 서간(書簡)
연도 미상에 추금(秋金)이 상전댁에 벌금을 납부 해 주길 간청하기 위해 쓴 편지이다. 세금을 독촉하는 것이 날로 심해서 지난번 형을 스무 차례 받았고 이번에도 스무 차례를 받았는데, 반드시 며칠 사이에 다시 중형을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믿는 것은 상전뿐이라고 하였다. 우선 25냥을 상전댁에서 납부해주면 이 화를 면하고, 원통한 혼령을 면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연도와 날짜 미상에 秋金이 환곡에 관한 일로 上典宅에 벌금 25냥을 납부 해 주길 간청할 목적으로 쓴 편지
연도와 날짜 미상에 秋金이 환곡에 관한 일로 上典宅에 벌금 25냥을 납부 해 주길 간청할 목적으로 쓴 편지이다.
먼저, 마을 안에 환곡에 관한 일은 몇 백 냥인지는 모르지만 납부한 자가 없어서 세금을 독촉하는 명령이 날로 더욱 심하다고 하였다. 지난번에 형을 받은 것이 스무 차례였고, 금번에 또 스무 차례라고 하면서 하물며 쇠사슬 수갑에 오래 갇혀있으니 이 지경에 이른 광경을 어찌 감히 상전께 다 말씀드리겠냐고 하였다.
이어, 추금은 돌이켜 생각하니 곧 반드시 며칠 사이에 다시 중형을 받을 것이니, 이와 같다면 죽어서 헛되이 아뢰는 목숨이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신이 믿는 것은 상전뿐이라고 하였다. 금일 내에 여러 가지로 주선하여 소인이 다행히 원통한 혼령을 면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면서 우선 25량을 모쪼록 미루어 대비하여 제가 이 화를 면할 것을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추금(秋金) 서간(書簡)

上典宅仰上。
洞中還事。未知幾百兩。而納之者
無。督捧之令。日益尤甚。向者。受刑二
十度。今又二十度。而況鎖釼滯囚。到
此光景。焉敢盡達於上典前乎。
反而思。則必是數日間。更受重刑。
如是。則死。無空告之命。矣身所恃
者。上典而已。自今日內百般周旋。以
小人幸免冤魂伏祝耳。
爲先二十五兩。某條推待。以矣身。免此禍
色。伏乞伏乞耳。
奴子 秋金 仰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