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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조석우(趙錫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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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석우, 이○○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형태사항 크기: 24.6 X 2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조석우(趙錫愚) 서간(書簡)
조석우가 재종숙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고 물건을 찾아내는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 생원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데 관인에게 돈을 주면 충분히 캐낼 수 있는데, 하필 자신의 힘을 빌리려고 하느냐고 했다. 비록 그것을 찾더라도 무지한 종이 따르려고 하지 않으면 형벌이 있어 좋은 일에 하나의 흠이 되니 사정을 헤아려 달라는 내용을 전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년 ○월 ○일에 趙錫愚가 재종숙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고 물건을 찾아내는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李生員에게 개진하는 편지.
○○년 ○월 ○일에 趙錫愚가 재종숙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고 물건을 찾아내는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李生員에게 개진하는 편지이다.
짧은 편지를 받고 여행하는 생활이 정중하고 수신자의 재종숙이 과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격한 것은 우리 영남의 낯을 내기에 충분하니 위로와 축하를 한다고 하였다. 편지에서 말한 물건을 찾아내는 일은 낙담한 사람이 예를 무시하고 하겠지만 이미 과거에 올랐으니 사소하게 잃은 것을 하필 일일이 찾아내겠느냐고 하였다. 만약 돈을 주어서 그것을 캐내려고 한다면 한 館人이면 충분한데 또 하필 자신의 힘을 빌리려고 하느냐고 하였다. 만약 그것을 찾아도 무지한 종이 따르려고 하지 않으면 형장의 일이 있게 되니 좋은 일에 하나의 흠이 되니 사정을 헤아려 달라고 하였다. 보내온 돈은 도로 돌려줄 뿐이며 내일 근심을 벗으면 가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였다.
조석우(1721~1760)의 본관은 豐壤, 자는 景顔, 호는 存省齋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문과에 올라 승문원 권지정자에 제수되었다. 이후 승정원 주서성균관 전적병조좌랑을 거쳤다. 평안도 도사에 임명되자 나아가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도낙서와 기삼백, 일월도수 등에 정통하였고, 단군에서 고려의 역사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해박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조석우(趙錫愚) 서간(書簡)

李生員旅案回納。 謹封。
省式。卽承
短牘。謹審
旅履鄭重。
令再從叔氏兄嵬捷。足合
吾嶺生色。慰賀區區。所
示物件推覓事。若是落
莫者。豈不拔例爲之。而旣
登好科。些少所失。何必一
一推出也。如欲給錢而推
之。一館人
足矣。又何
必藉弟之
力也。若索
之。而無知之
徒隸。不卽肯從。則至有刑杖之擧。
抑豈非好事之一欠耶。
諒之如何。幸錢還擲耳。脫
直在明。當
進敍。不宣
式。
卽。弟 朞服人 錫愚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