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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해년 권준희(權準羲) 위장(慰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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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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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위장
작성주체 권준희, 이○○, 이○○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57 X 3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계해년 권준희(權準羲) 위장(慰狀)
계해년 4월 29일, 권준희(權準羲)가 이 생원(李生員)외 1인에게 보내는 위장편지이다. 선부군(先府君)의 부고로 효심이 지극한 이 생원이 슬픔을 이기지 못할까봐 걱정하였다. 권준희는 직접 위문을 하고 싶지만 몸이 좋지 않아 갈 수가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계해년 4월 29일, 權準羲가 李生員에게 보내는 위장편지
계해년 4월 29일, 權準羲가 李生員 외 1인에게 보내는 위장편지이다.
편지 첫머리에 準羲가 머리를 조아려 말한다고 하였다. 뜻밖의 凶變으로 先府君이 갑자기 色養을 저버리셨다는 부고를 받고 놀라움을 그칠 수 없었다고 하였다. 孝心이 지극하여 곡하며 애통해 하시는 마음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관은 잘 갖추었으나, 상대방의 근력으로 禮를 다하지 못할 처지에 있어 슬픔을 잘 조절하여 효를 상하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준희는 마땅히 달려가야 하지만 몸이 많이 쇠약해져 생각을 낼 수 없고 인사도 하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아이들도 각자의 일로 생각대로 할 수 없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는 權準羲로 본관은 安東이다. 수신자는 李生員과 生員으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계해년 권준희(權準羲) 위장(慰狀)

李生員。生員。大孝苫前。
䟽上。

準羲頓首言。不意凶變
先府君奄
違色養。承
訃驚怛。不癃已已。伏惟
孝心純至。攀号擗踊。何以堪居。竊念
歳制日備。無憾於
孝子心誠之地。而座下。亦在筋不爲禮之地。望須
節哀。無至傷孝。强加饘粥。如何如何。準羲誼當匍匐。而懍衰轉甚。不敢生意。事從
蔑矣。悲歎奈何。且兒輩各拘其故。末由遂意。雖道塗脩敻。寧不內愧於心。餘不備䟽上。
苫察。
李生員。生員。大孝苫前。
癸亥 四月 二十九日。權準羲。䟽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