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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김유(金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0000.4717-20090831.0028257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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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유, 김부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형태사항 크기: 16.5 X 17.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김유(金綏) 서간(書簡)
아버지 김유가 집안의 여러 사정을 알리기 위해 아들 김부륜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아들이 학문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현풍을 일은 오는 26일로 정해졌다고 알려 주었다. 또한 임성은 곧바로 보내주고 막금의 경우 매우 거만하니 엄히 명령하여 잘 부리라고 하였다. 끝으로 물고기 한 마리를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아버지 金綏가 집안의 여러 사정을 알리기 위해 아들 金富倫에게 보낸 편지
아버지 金綏가 집안의 여러 사정을 알리기 위해 아들 金富倫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아들의 학업은 잘 되고 있는지를 묻고 시간을 아끼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어서 집안의 사정들을 아들에게 전하고 있다. 玄風의 일은 오는 26일로 정해졌으며 안장을 만드는 장인을 불렀다고 하였다. 林成은 내일 仇多夲 註沙里에 보내려고 하니 보내달라고 하였다. 또한 莫金이라는 자는 심히 거만하니 가증스러우니 엄히 명령하여 부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沙漁 한 마리를 보내고 돌아올 사람이 지금까지 오지 않았으니 매우 밉다고 하였다.
발신인 金綏(1491~1555)는 본관이 광산, 자는 綏之, 호는 濯淸亭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金孝盧(1454~1534)이다. 金富仁(1512~1584), 金富信(1523~1566), 金富倫(1531~1598)을 두었다. 그는 1525년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이후 과거를 포기하고 집 근처에 탁청정을 짓고 은거한다. 수신인 金富倫(1531~1598)은 본관은 광산, 자는 惇敍, 호는 雪月堂이고 아버지는 金綏이며, 어머니는 順天金氏金粹洪의 딸이다. 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585년에 전라도 同福縣監으로 부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때는 봉화현감이 도망가자 假縣監이 되어 선무에 힘썼다.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향리에 설월당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전념하였다. 저서로는 『설월당집』 6권이 있다.
이 편지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비록 짤막한 글이지만 학업에 정진하고 시간을 아끼라는 경계를 통해 아버지가 아들을 걱정하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편지이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김유(金綏) 서간(書簡)

富倫。
其勤鍊業乎。須惜分陰。爲
可。玄風之事。來卄六。已定云。鞍
工。欲請來。林成。明日。送于
多夲
註沙里。須卽送來。爲
可。莫金者。甚倨慢。可憎。須
嚴令使喚。爲可。沙漁一尾。
送去。歸人。至今不來。痛
憎痛憎。【書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