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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류시철(柳時喆)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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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시철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0 X 77.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미 풍산김씨 허백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류시철(柳時喆) 서간(書簡)
○○년 류시철이 성주(城主)에게 보낸 편지로 선고(先考)의 상에 위문을 하고 물품을 보낸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답장이다. 먼저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상대방께서 위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장례를 치를 생각인데 형편이 어렵다고 하소연하였다. 별지에는 부인의 행차가 13일, 23일이 좋다고 하니 이 날에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년 류시철(柳時喆)이 성주(城主)에게 보낸 편지로 선고(先考)의 상에 위문을 하고 물품을 보낸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답장편지
○○년 류시철(柳時喆)이 성주(城主)에게 보낸 편지로 선고(先考)의 상에 위문을 하고 물품을 보낸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답장편지이다.
지은 죄가 많은데 스스로 죽지 않고 화(禍)가 선고에 미쳐 땅을 두드리고 하늘에 부르짖어도 미칠 수 없는데 위문을 받고 매우 감사하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이어 뜻밖에 심부름꾼이 와서, 무더위에 모친의 건강이 편안하고, 한 달이 넘도록 심하게 앓던 병도 회복되었으며, 고모도 아이들을 데리고 편안히 지낸다는 것을 알고는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이어 자신은 질긴 목숨을 보전하나 어머니의 병으로 위안으로 삼을 길이 없으며, 형이 어제 산 밖으로 행차를 하여 날을 정해 장례를 지낼 계획이나 지금 형편으로는 계책이 없어 하늘을 쳐다보고 울뿐이라고 하소연 하였다. 끝으로 여러 가지 물품을 보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일상적인 끝 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부인의 행차는 이달 13일과 23일이 좋다고 하니 이를 헤아려 양 일 간에 보내 주기를 바란다는 별지가 붙어 있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류시철(柳時喆) 서간(書簡)

城主前答疏上。

時喆稽顙白。罪逆深
重。不自死滅。禍延先考。
扣地叫天。無所逮及。伏
蒙尊慈俯賜慰問。
感泣情私。尤何其極。
意表伻來。伏審溽熱。
重闈震艮。一向岡陵。
省外調體候。積朔淹
到之餘。今至復常。
姑母主亦將穉穩過。伏
慰區區哀忱。孤子婦姪。
一縷頑保。慈節疚損
無常。萬無寬慰之道。
痛隕奈何。家兄昨
爲山外之行矣。襄禮以
定日之爲計。而見今事勢。
則拙手成樣。萬萬沒
策。且將奈何。只自仰天
隕泣而已。下饋衆物。是
何感念耶。哀銘感
荷。不知回謝。餘便劇
哀撓。荒迷不次。疏上。
卽旋。罪人 婦姪 柳時喆 疏上。
內行日字。今月十七日。與
二十三日爲好云。以此下諒。
以兩日間津送。千萬哀
祝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