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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김태수(金泰洙) 외 2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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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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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태수, 김용준, 김용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5.4 X 47.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미 풍산김씨 허백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정유년 김태수(金泰洙) 외 2인 서간(書簡)
정유년 4월 6일에 김태수 외 2인이 학호 김봉조 선생의 묘도 입석에 참석할 수 없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이다. 김봉조 선생의 묘도에 묘비를 세우는 것은 우리 유림에게 있어서 큰일인데 일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또한 그 자리에 자신들이 참석해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며 부조금을 보낸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정유(丁酉)년 4월 6일에 김태수(金泰洙) 외 2인이 학호(鶴湖)선생의 묘도(墓道) 입석(立石)에 참석할 수 없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
정유(丁酉)년 4월 6일에 김태수(金泰洙) 외 2인이 학호(鶴湖)선생의 묘도(墓道) 입석(立石)에 참석할 수 없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이다.
첫인사로 초여름을 맞아 상대방의 안부와 그리움 마음을 전하였다. 학호(鶴湖)선생의 묘도(墓道) 입석(立石)은 사문의 성대한 일이며 수백 년 이루지 못한 일인데 장차 어떻게 처리하며, 정한 날짜가 다가오는데 장애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였다. 발신자 등은 마땅히 몸소 달려가야 하지만 병으로 쇠잔하거나 일에 얽매여서 뜻을 이루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끝으로 큰일을 앞두고 날씨가 좋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빌면서 마무리 하였다. 엽전 두 꿰미를 보낸다는 추신이 붙어 있다.
학호(鶴湖)는 김봉조(金奉祖, 1572~1630)의 호이다.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이다. 1601년 진사에 합격하고, 1613년 증광시(增廣試) 갑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 정랑(禮曹正郞)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화왕산성 전투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학호집(鶴湖集)』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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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정유년 김태수(金泰洙) 외 2인 서간(書簡)

伏惟肇夏。
燕體動止晏重。仰溯區區。
鶴湖先生墓道立石事。實
斯文盛擧。累百年未遑之役。
有若待時以成者。然將何以
經紀也。且定日斗迫。得無
有碍於將事之時耶。
尤爲之區區遠外之忱。泰洙
卽當趨晉於多士敦事之
末席。而或沈綿衰病。或牽掣
事故。一未得遂。誠其在外裔侕
紳之列者。不勝罪惡悚恨之地。玆以替
伻仰告焉。敢望原宥。餘惟祝大事日吉
利行。不備。伏惟
僉下照。
丁酉 四月 初六日。金泰洙金容濬金容浣等再拜。

靑銅貳緡汗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