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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조장윤(趙章胤)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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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장윤, 조○○
형태사항 크기: 26.2 X 36.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조장윤(趙章胤) 서간(書簡)
○○년 1월 7일에 종제 조장윤이 조 생원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전염병으로 우거하는 근황을 전하고, 부탁한 애사를 지어 보내니 취사선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찾아가 회포를 풀 계획은 오래 되었으나 전염병으로 길을 가기 어려우니 울적한 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날씨가 따뜻하면 찾아갈 계획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월 7일에 從弟 趙章胤이 전염병으로 우거하는 근황을 전하고, 부탁한 애사를 지어 보내니 취사선택하라면서 날씨가 따뜻하면 찾아갈 계획임을 趙生員에게 알리는 편지.
○○년 1월 7일에 從弟 趙章胤이 전염병으로 우거하는 근황을 전하고, 부탁한 애사를 지어 보내니 취사선택하라면서 날씨가 따뜻하면 찾아갈 계획임을 趙生員에게 알리는 편지이다.
설날 아침 방문은 지금까지 감사한데 그저께 또 편지를 받아 우거하는 생활이 좋다고 하니 위안이 되지만 청주 집의 환후가 아직도 고통스럽다고 하니 마음이 쓰인다고 하였다. 자신은 그럭저럭 지내나 光 조카 집 노비가 또 아파서 며칠 전 막사로 나가 있어 앞으로 거듭 다가오는 제사를 지낼 길이 없어 매우 절박하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金伯和의 죽음은 고령으로부터 듣고 슬펐다고 하였다. 편지에서 말한 哀詞는 대강 지어 보내나 마음에 들기 어려울 것 같으니 취사선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찾아가 회포를 풀 계획은 오래 되었으나 전염병으로 길을 가기 어려우니 울적한 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내일 쯤 찾아갈 계획임을 전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月岩의 만사는 어떻게 전하는지 물으면서 돌아가는 인편이 있으면 자신도 함께 부칠 계획이니 편지로 써서 알려달라는 추신이 붙어 있다.
발신자 조장윤(1640~1708)의 본관은 豊壤, 자는 士達, 호는 東皐이다. 통덕랑을 지냈고 遺集이 있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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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년 조장윤(趙章胤) 서간(書簡)

三峯 寓所 謹封。
元朝
枉訪。迨今仰感。再昨又承
手札。仍伏審。日來
寓中起居神相。慰沃千萬。而第淸州
家所患尙苦云。
兄主惟疾之憂。其有極哉。貢忱不懈。弟姑
保。而光姪家奴又痛。數日前出幕。前頭
忌祀荐至。而香火無路可瓣。痛切尤極。金
友伯和。不淑之報。自高灵纔聞。惻愴矣。挽
幅繼至。浮世人事。良可嗚咽。
下示哀詞。構拙仰呈。而似難稱情。伏望
取舍之如何。趨叙之計已宿。而病幕遍野。
去路甚艱。且有未安底心。不敢任意。鬱鬱
可勝盡達。日氣和暖。則明間進拜伏計。
餘在面白。不備。伏惟
下照。謹答狀上。
元月 人日。服從弟 章胤 狀上。

月岩挽幅。緣何付送也。如有歸便。弟亦並付
爲計。伏望下示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