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축년 ○정락(鼎洛) 서간(書簡)
계축년 3월 15일, 정락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수신자와 질녀의 안부를 듣고, 자신의 근황과 조카와 그의 중형의 실화 소식을 전하면서 잃은 것이 적지 않아 중상은 윤달에 물려 행한다고 알렸다. 수신자가 경영하는 제방과 개간의 일은 뜻대로 되어 가는지를 물었고, 상대방이 부탁한 철편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김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