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정묘년 여희성(吕希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0000.0000-20090831.023025700473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여희성
형태사항 크기: 32.1 X 3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정묘년 여희성(吕希聖) 서간(書簡)
정묘년 8월 8일에 여희성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내는 안부편지로, 지금은 부친이 복부의 독한 종기로 열흘이 되도록 자리에 누워있고 자신도 더위로 설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근래 찾아가려고 했으나 아파 이루지 못했는데, 병이 나으면 가서 안부를 여쭙겠다는 내용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정묘년 8월 8일에 吕希聖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그사이 편지를 쓰지 못한 사정을 전하면서 병이 나으면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하는 편지
정묘년 8월 8일에 吕希聖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그사이 편지를 쓰지 못한 사정을 전하면서 병이 나으면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하는 편지이다.
여름 사이에 나아가 안부를 여쭈려고 하였으나 전염병의 소동으로 실행하지 못하였고 이웃 부고의 인편에는 또 병을 앓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잠시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번 종씨의 방문에 비록 편지를 받지는 못했으나 도체가 건강하시고 장마와 더위를 지내며 손상이 없고 윤형의 묵은 병도 점차 좋아진다고 하니 축하를 드린다고 하였다. 자신은 여름을 어렵게 지냈고 또 지금은 부친이 복부의 독한 종기로 열흘이 되도록 자리에 누웠는데 완전히 나을 희망이 없으며 자신도 더위로 설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근래 찾아가려고 했으나 위와 같은 병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는데, 병이 나으면 가서 안부를 여쭐 계획이라고 하였다. 윤형에게 편지를 빠뜨렸으니 한스런 뜻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정묘년 여희성(吕希聖) 서간(書簡)

▣…▣。
夏間凖擬進候。而時値村憂之騷
屑。未遂區區之淺涉忱。隣比耿蘭之便。
且緣賤疾。因闕替伸之儀。種種歉悚。
不敢頃刻而少弛。卽因此從之轉訪。雖未

下墨。而細伏詢
道體氣衛。益膺萬順。涉歷潦暑。別無
諐損。允兄宿愼。漸尋蔗境。顯有打
疊之意云。伏慰伏賀。無任下誠。姻侄。三夏
經過之狀。只是戰懼悲汨。而且今家君。以
腹部毒瘇。浹旬委頓。尙無完合之望。
身亦爲濕熱所傷。未免泄痢
之作苦。這間焦悶。亦何可盡達。
近圖
屏下拜謁之行。而姑未入手
者。實緣於疾
故之如右也。待得
開霽。進候伏
計耳。餘萬強
疾艱書。草草
不備。而允兄
前。亦闕數字。
恨意下布。伏
望。
下鍳。上書
丁卯 八月 初八日。姻侄 吕希聖 上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