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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홍수보(洪秀輔)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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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수보
형태사항 크기: 34.3 X 45.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홍수보(洪秀輔) 서간(書簡)
편지를 받고 난 뒤에 곧바로 홍수보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사은숙배는 언제 하느냐고 묻고 조석으로 곧 만나게 되어 미리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면서 원예 차덕봉은 자신이 여러 해 부리던 종인데 영리하고 전례에 밝아 이보다 나은 사람이 없으니 그를 쓰라고 당부하는 편지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즉일에 弟 洪秀輔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부탁한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임무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하인을 추천하는 편지
즉일에 弟 洪秀輔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부탁한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임무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하인을 추천하는 편지이다.
여러 해 소식이 막힌 사이에 부모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인편을 찾아 위장을 부쳤으나 답장을 받지 못해 답답했는데, 행차가 잘 도착하였다는 것을 듣고 즉시 만나지 못했으나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이 일로 해를 보내느라 날마다 몹시 바빠 걱정이지만 어쩌겠느냐고 하였다. 사은숙배는 언제 하느냐고 묻고 조석으로 곧 만나게 되어 미리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였다. 편지 끝에 말한 일은 부탁이 아니라 응당 전례대로 행해야 하는 것이며, 이 임무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수신자가 자신의 말을 믿을 것 같아 미리 말한다고 하였다. 院隸 車德奉은 자신이 여러 해 부리던 종인데 영리하고 원 중의 전례에 밝아 이보다 나은 사람이 없으니, 그를 쓰라는 당부를 담은 별지를 덧붙였다.
발신자 洪秀輔(1723~?)의 본관은 豊山, 자는 君實이다. 1756년(영조, 32)정시 문과에 급제하였고, 1758승지에 발탁되었다. 1781년(정조, 5) 동지부사중국에 다녀왔고, 1794판의금부사에 임명되었다가 1795년 벼슬에서 물러난 뒤 奉朝賀가 되었다. 시호는 簡憲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홍수보(洪秀輔) 서간(書簡)

積年阻濶。瞻想可勝。間聞
遭罹愍凶。討遞付唁狀矣。終
未承答。每切鬱歎。卽伏聞
馹行穩稅。雖未卽奉。欣慰難
量。弟經年此役。日事滾汨。
悶如之何。何間欲肅謝
入直耶。朝夕源源在卽。預切
依幸。紙末事。此非干囑。
係是應行前例。而此任莫
先於擇人。兄旣新從下土。
似無愛憎。取舍於其間。似
當信從弟言。故敢此先煩。
都留面剖。姑不宣狀式。
卽。弟 洪秀輔 頓。

院隸車德奉。卽第之多年堂后陪使令。
而其人曉觧院中前例。亦頗伶俐。欲
得好陪隸。宜莫踰之。况實官陪隸。
與他自別。尤宜愼擇矣。實官入來
後。例爲列書三十使令之名。劃出
一名陪隸。兄旣從下土新到。何
能詳知某某可合耶。弟則擧
其所知。決不爽誤。幸以車漢
劃出。則於公於私。可謂兩得之矣。幸
另施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