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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용직(用直)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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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용직, 조○○
형태사항 크기: 27.4 X 3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용직(用直) 서간(書簡)
○○년 11월 28일에 용직이 조생원에게 이번에 보낸 하인에게는 당귀와 작약만 보내는데, 나머지는 비축해 둔 것이 없어 보내지 못한다는 말과 새 달력은 공주에서 한 건만 부쳐와 부탁한대로 구하지 못해 보내지 못한다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년 11월 28일에 用直이 趙生員에게 당귀와 작약 등 한약재를 보내며, 새 달력을 부탁한 대로 보내지 못해 사과하는 편지
○○년 11월 28일에 用直이 趙生員에게 당귀와 작약 등 한약재를 보내며, 새 달력을 부탁한 대로 보내지 못해 사과하는 편지이다.
혹한에 色憂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염려가 된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醫局에 관한 일은 가을과 겨울 뒤로 연달아 초상이 있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유사에게 맡겨놓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에 보낸 하인에게는 당귀와 작약만 보내는데, 나머지는 저장해 둔 것이 없다고 하니 어쩌느냐고 하였다. 천궁도 아울러 조금 보내니 받아서 쓰라고 하였다. 새 달력은 공주에서 한 건만 부쳐와 부탁한대로 구하지 못해 한탄만 한다고 하면서 일상적인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色憂는 자식이 어버이의 병환을 간호함을 말한다. 『禮記』「文王世子」에 "혹시 거처가 편치 못한 일이 있을 때 내시가 문왕에게 고하면 문왕은 걱정스러운 얼굴빛을 하고 걸음걸이가 흔들렸다.〔其有不安節 則內豎以告文王 文王色憂 行不能正履〕" 한데서 온 말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용직(用直) 서간(書簡)

趙生員侍湯所。
承審酷寒。
有色憂。爲之奉慮。醫局事。
秋冬以來。連有喪葬之故。
一未往見。委諸有司矣。今
送貴奴。則只付當歸芍藥
而已。其餘無儲云。奈何。川
芎小許竝呈。須
領用。如何。新曆。公州但付
一件。玆不得依索。徒歎也。
餘歸武告忙。不能一一。
伏惟
照諒。拜謝狀。
至月 卄八日。用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