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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년 강필엽(姜必燁)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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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필엽
형태사항 크기: 31.3 X 41.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갑술년 강필엽(姜必燁) 서간(書簡)
갑술년 9월 16일에 강필엽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자신이 주겠다고 한 돈은 즉시 갖추어 보내야 하나,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지금 비로소 1냥 5전을 마련하여 보내면서 가을일이 바빠 찾아가지 못한다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갑술년 9월 16일에 弟 必燁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돈 1냥 5전을 보내며, 가을일이 바빠 찾아가지 못한다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
갑술년 9월 16일에 弟 必燁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돈 1냥 5전을 보내며, 가을일이 바빠 찾아가지 못한다는 사정을 알리는 편지이다.
여름에 헤어지고 지금까지 서운한데 깊어가는 가을에 한결같이 편안하지를 묻고, 자신은 그럭저럭 부모님을 모시고 지낸다는 근황을 전했다. 泮人은 언제 보내는 지 물으면서, 가만히 생각하면 도리어 머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자신이 주겠다고 한 돈은 즉시 갖추어 보내야 하나,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지금 비로소 1냥 5전을 마련하여 보내지만 약소하여 부끄럽다고 하였다. 멀지 않아 한 번 찾아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나 가을 일이 한창이어서 몸을 빼내기가 어려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였다.
발신자 姜必燁趙瀣의 손서이며, 趙欽經의 사위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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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갑술년 강필엽(姜必燁) 서간(書簡)

姜弟 候狀。
▣▣。
夏間逢別。至今依悵。近日
霜令斗緊。
起居一向淸迪否。區區
溯仰。弟侍事粗保。憒憒
無足向人道者。泮人那間
治送也。竊想還作頭痛。弟
之所許銅鏹。卽當備送。而
自爾不易。今始辦送一兩五
戔。甚略良愧。近欲一進穩
敍。而秋務方殷。抽身無暇。
耿耿莫之遂焉。臨紙。第
切沖悵。餘擾甚。只此不宣。
伏惟
兄下照。謹候上狀。
甲戌 九月 十六日。弟 必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