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해년 문중(文仲) 서간(書簡)
을해년 2월 8일에 문중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자신은 대사가 다가오나 아직도 준비를 다하지 못하였고 어려운 상황을 막지도 못했다고 근황을 전하고 전랑이 지금 함창 땅에 도착하여 9일에 혼례를 행한다고 하니 매우 다행이나 집 아이의 소식을 걱정하는 편지이다.
『옛편지 낱말사전』, 하영휘, 돌베개, 2011.12
『한문서찰의 격식과 용어』, 박대현, 아세아문화사, 2010.12
1차 작성자 : 박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