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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두문(斗文)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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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두문
형태사항 크기: 26.2 X 38.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두문(斗文) 서간(書簡)
무인년 11월 24일에 두문이 당신이 가시는 길에 일을 부탁하고, 사곡 종손에 관한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당신께서 떠나시는 길에 조령을 넘으시니 용강에서 준 것에 관해 그 읍 주인에게 답을 받아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어서 사곡 종손에 관한 일은 수령에게 향중 공론을 잘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무인년 11월 24일에 두문이 당신이 가시는 길에 일을 부탁하고, 사곡 종손에 관한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보낸 편지
무인년 11월 24일에 두문(斗文)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승초(乘軺)의 길에 일을 부탁하면서, 사곡 종손에 관한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내용이다.
지난번 만나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지금까지 그립고 서운하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수레 타는 행차가 오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길 떠날 기한이 남아 있다니 도리어 기쁘다고 하면서, 앞길이 반드시 조령을 지나면 전에 용강(龍崗)에게 주었던 것을 즉시 그 읍 주인에게 주어 답을 받아오게 하는 것이 어떠하겠느냐고 하였다. 사곡(沙谷)의 종손에 관한 일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형은 반드시 수령을 보고 다만 향중의 공론을 말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지난날 또 부끄러운 일을 많이 하여 비웃음을 끼친 것이 적지 않으니 통탄할 만하다고 하면서, 골현(骨峴)의 권계(權戒)하는 글은 혹 잊었는지 묻고, 자신이 거처하는 곳이 읍과 멀지 않으니 해량하여 처리해 주기를 바랐다. 두 사람만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구체적 사실을 파악하기 어렵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두문(斗文) 서간(書簡)

趙主書 侍史。
【謹封】
頃奉未穩。迨用耿
悵。乘軺之行。知有今
日久。而聞啓程有
期。還切欣聳。前路
必向鳥嶺所。頃付
。卽付于其邑主人。使之
受手答以來。如何。沙谷
事。向日官家又問。宗孫旣
病廢。則雖是奉祀。又爲
報營云云。而所謂宗孫。自
稱不病廢入邑。故日章不
得已入邑。見主倅而則
還。不知報使之。如何。兄必見主倅。弟
言鄕中之公論。向日又有爲汝◘。
多發慚愧之擧。貽笑不少。可痛。
權戒文。其或不忘耶。此漢所居。
不遠邑耳。諒宜處之。
如何。
餘不宣。伏惟
兄照
戊寅 十一月 卄四日。弟 斗文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