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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건(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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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형태사항 크기: 27.6 X 43.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건(鍵) 서간(書簡)
경진년 9월 10일에 이 조 원장에게 아우의 생일잔치를 마련하였으니 찾아와달라고 부탁하는 편지이다. 아우의 생일을 맞이하여 약간의 음식을 마련했는데 당신께서 오기를 부탁하고 있다. 또한 원곡의 여식이 머지않아 돌아가니 당신께서 보시는 것이 인정상 마땅하다고 하며 상대를 재촉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경진년 9월 10일에 이 조 원장에게 아우의 생일잔치를 마련하였으니 찾아와달라고 부탁하는 편지
경진년 9월 10일에 건(鍵)이 조 원장(趙院長)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의 안부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아우의 생일에 음식을 마련하였으니 찾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시집간 여식도 와 있으니 누이를 보내 달라는 부탁을 담았다.
근래 소식이 막혀 날마다 생각하는데, 서리 내리는 가을에 형의 생활이 어떠한지 매우 그립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전처럼 지내 다른 것은 말할 것이 없다고 간략히 근황을 전했다. 아우의 생일을 위해 집안에서 약간의 음식을 마련하였는데, 형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니, 일이나 거리낌이 없다면 찾아 달라는 부탁을 했다. 아울러 거리가 좀 떨어진 곳도 아니고 누이가 보러 오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원곡의 여식이 지난 달 이곳에 와 머지않아 돌아가는데, 이럴 때 서로 보는 것이 인정상 바라는 것이니, 허락하여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며, 집의 아이를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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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년 건(鍵) 서간(書簡)

趙院長 精史。
【謹封】
近甚相阻。瞻想日勤。卽問霜
秋。兄履何似。顯傃區區。弟宿狀
猶夫。餘何可言。就煩爲弟初
度。自家中適辦若干饌。而
因此欲要
兄會話。如無事故與所碍。未可
惠然耶。至仰至仰。地非稍間之地。
妹主來見。亦非難事。猿谷女息。
前月來此。不遠當歸。此際相見。
人情所欲所望。
許送如何。賤豚爲此送去耳。餘
撓甚不宣。伏惟
情照。上狀。
庚辰 九月 旬日。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