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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동로(李東魯)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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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동로
형태사항 크기: 24.5 X 42.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상주 승곡 풍양조씨 입재공파종택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동로(李東魯) 서간(書簡)
갑신년 12월 1일 이동로가 서로간의 안부와 근황을 전하며, 새 달력 1건을 보냈으며 당신께서 산수유 몇 가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이다. 먼저 자신은 근력이 쇠약해져 회복되지 않으니 걱정이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새 달력을 1개 보냈으며 열매 달린 산수유 몇 가지를 당신께서 내년 봄에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갑신년 12월 1일 이동로가 서로간의 안부와 근황을 전하며, 새 달력 1건을 보냈으며 당신께서 산수유 몇 가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
갑신년 12월 1일 이동로(李東魯)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서로간의 안부와 근황을 전하며, 새 달력 1건을 보내니 받아주고, 산수유 몇 가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담고 있다.
잠시 만남은 서운함을 금할 수 없었는데 연말 매서운 추위에 조용히 수양하는 생활이 어떠한지 매우 그립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추운데 먼 길을 가면서 다행히 넘어지는 것은 면했지만 쇠약한 근력을 스스로 떨치지 못하고 이렇게 신음하며 회복의 기약은 없으니 매우 걱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새 달력은 얻기가 어려워 1건을 드리니 웃으며 받아달라고 하였다. 열매가 달린 산수유 몇 가지를 둘째 아이를 시켜 내년 봄을 기다렸다가 사람을 보내 메고 오도록 잊지 말고 전해주기를 바라면서, 끝 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동로(李東魯) 서간(書簡)

乍奉顔範。不禁依悵。歲
暮寒緊。玆辰
兄閑養起居。空如之任。瞻傃
之至。弟長程犯寒。才免顚
蹶。而衰朽筋力。不能自
振。負玆叫呻。蘇健無
期。是悶是悶。新蓂艱得。一件
奉呈。笑領奈何。結子
山茱萸數條。當令二豚。
待明春。送人擔來。幸
勿忘傳言也。餘只祈
閤履自迪。不宣。伏惟
兄下照。謹候狀上。
甲申 臘吉。弟 李東魯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