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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기(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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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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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기, 이벽호
형태사항 크기: 19.5 X 34.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초초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병술년 기(琦) 서간(書簡)
병술년 4월 9일 外甥 武雍에게, 자신과 부모님 및 최 형의 안부를 전하면서 피로가 물러나면 와서 공부할 것을 권유하는 편지이다.
수신자 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여 중간에 쫓아가 만나지 못한 하여 그립다는 자신의 심정을 전하고, 돌아간 뒤 부모님과 수신자가 편안한지 물은 뒤, 자신은 형제가 중간에 병이 나지 않았으나 돌아가 피로로 지탱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그사이 크게 몸이 상해 기력이 약해져 평상을 회복할 기약이 없어 노인을 모시면 멀리 나가 노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고, 최 형의 병세는 위극한데 이르지는 않았으나 그치지는 않았다고 하니 이는 반드시 전염병인 것 같아 염려가 된다고 알리면서, 溪南 台公의 환후가 어떤지 즉시 한 번 가서 안부를 묻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피로가 물러가기를 기다렸다가 와서 한 달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병술년 4월 9일 外甥 가 자신과 집안의 안부, 학문을 권하기 위해 武雍에게 보낸 편지.
병술년 4월 9일 外甥 武雍에게, 자신과 부모님 및 최 형의 안부를 전하면서 피로가 물러나면 와서 공부할 것을 권유하는 편지이다.
이벽호 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여 중간에 쫓아가 만나지 못한 하여 그립다는 자신의 심정을 전하고, 돌아간 뒤 부모님과 수신자가 편안한지 물은 뒤, 자신은 형제가 중간에 병이 나지 않았으나 돌아가 피로로 지탱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그사이 크게 몸이 상해 기력이 약해져 평상을 회복할 기약이 없어 노인을 모시면 멀리 나가 노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고, 최 형의 병세는 위극한데 이르지는 않았으나 그치지는 않았다고 하니 이는 반드시 전염병인 것 같아 염려가 된다고 알리면서, 溪南 台公의 환후가 어떤지 즉시 한 번 가서 안부를 묻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피로가 물러가기를 기다렸다가 와서 한 달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술년 기(琦) 서간(書簡)

武雍 重侍 案下。
後君一日而發。固未能中路追逢
而熲結者。烏可已已。未審返面後。
重省候速享萬旺。侍履得無大憊損耶。遡念切
切。外甥兄弟伴笻。幸不至中路生病。
而歸臥困頓。殆若不能支吾。良
憐良憐。親節間經大段添傷。至今氣
力如綿。復常無期。奉老人事。
誠遠遊爲難耳。崔兄之病。吾
復探知其痛勢。而但症不至危劇。
吾亦勢不能遲留。故屬九汝探動
靖以徠。九汝之發。在於去晦日。痛勢
未已云。此必是時輪。尤何等慮念耶。
無由更得脫然之報。則又爲悶然
耳。溪南台公患候。近復如何。卽
一出去問候可也。君則待憊退。徠此
做一月之功。甚好甚好。諒爲之。如何。餘
留不宣式。
丙戌 巳月 九日。外甥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