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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축년 승원(承遠) 외 1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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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승원, 징원
형태사항 크기: 32 X 4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계축년 승원(承遠) 외 1인 서간(書簡)
계축년 9월 일 승원 외 1인이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에게 가문의 재앙으로 안팎의 많은 장례와 가정의 근심을 전하였다. 독동의 합장과 관련된 갈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상대방도 같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癸丑년 9월 일 承遠 외 1인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
癸丑년 9월 일 承遠 외 1인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篤洞 祔葬과 관련된 갈등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면서 집안의 화목을 잃지 않도록 주선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먼저 노병과 喪戚으로 바깥소식이 끊긴 가운데 편지를 받은 기쁨을 전한 뒤, 가문의 재앙이 심하여 고개 안팎의 많은 喪慘에 따른 장례를 한꺼번에 치르게 된 걱정과 자신을 비롯한 각 가정의 사소한 근심이 정돈될 기약이 없음을 하소연하였다. 독동 부장에 대한 계획은 작자 멀리 있고 또 장례에 골몰하느라 자리를 같이하여 상의하지 못했으나, 고개 안의 여러 친족들은 위로하는 뜻을 보았고, 또 집안 어른이 수차 편지를 보냈으면 상주는 급히 생각을 바꾸는 것이 마땅한데, 한결같이 고집을 부리는 상황을 안타까워하였다. 자신의 뜻을 잘 말하여서 한 집안의 화목을 잃지 않도록 주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祔葬에 대한 구체적인 갈등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계축년 승원(承遠) 외 1인 서간(書簡)

衰病蟄伏。且爲喪戚所打。外絶聞問。而
際玆忽奉
哀札。忻審秋稍。
哀履支相。何等慰賀。門禍孔酷。嶺內外
喪慘。爲不可枚擧。是何運厄。此篤仁▣。
寃窆隔日。桃園新舊三葬。一時經記。撓
惱不能自定。而此中各家。亦爲些少憂
虞。方在危疑未辦中。種種光景。安有
整頓期日耶。就篤洞祔葬計。
各在遠地。又汨窆埋。不能合席相議。
嶺內諸親。旣目覩爲持慰之意。且爲
門尊數次發書。往復之擧。則棘人已
當急急。改度之爲得。何必一向固執。爲若
角勝者然哉。喪亂之餘。或失其常▣
而然耶。以此中之意。作書於棘人子■。
未知果得回心否。彼中之旣如此。此中諸
意。又無異同。望須善爲設辭。期於日
止。而唯務不失一家和意爲主。千萬千萬。
至於不得而已。有禁斷境界。都在
門尊指揮處分。惟當奉行耳。餘悲撓
不具。惟
哀照。答奉疏。
癸丑 九月 ▣日。承遠·徵遠 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