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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중형(仲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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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6.6 X 4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중형(仲兄) 서간(書簡)
12월 1일 중형이 사제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몸이 좋지 않아 약이 필요한데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구할 수 없어 사제에게 부탁을 하였다. 약을 보낼 때 필병(筆炳)과 마사(馬史) 1 · 2권도 함께 보내 달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2월 1일, 仲兄이 약을 사서 보내 달라고 舍弟에게 쓴 편지
12월 1일, 仲兄이 약을 사서 보내 달라고 舍弟에게 쓴 편지이다.
官人이 갈 때 중형이 편지를 하였는데, 답장을 받지 못했다며 집안 사정을 물었다. 이곳 父主의 腫患은 아직 완치되지 않았고, 자신도 이전의 병이 발병했다고 전하고 小兒의 指腫은 완치 되었는지 물었다.
중형은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약제를 얻을 방법이 없다며 아우가 약을 사서 보내지 않으니 병이 나을 수 있겠냐고 하였다. 아우에게 자기를 아끼는 마음이 있으면 약국에 돈을 보내어 물건을 사서 보내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얻기 어려운 것은 형제이고, 얻기 쉬운 것은 재물이다.'라는 말을 하며 집안의 재물이 흩어질 것을 근심하지 말고 오직 병든 형을 살릴 것을 걱정하라고 하였다.
추록으로 六味丸을 제조하는 법을 써서 보내고, 大峴에 물어서 痰症을 다스리는 약제를 첨가하여 약제를 지어서 보내 달라고 하였다. 또 筆炳과 馬史 1 · 2권도 보내라고 하였다.
발신자는 仲兄으로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수신자는 피봉에 舍弟라고 적혀 있어 아우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중형(仲兄) 서간(書簡)

烏川
奇舍弟。
官人去也。吾有書矣。汝不裁答
於其來。可恠可恠。未諳卽今
閤況何如。遠外馳念無時弛也。
此處。父主腫患。尙未完合。吾
亦前症復發。憫苦之狀。何
可一一盡道也。少兒指腫。已
爲蘇完耶。此亦留念而不
可忘也。藥料。此無可得之路。
而汝亦不爲貿送。藥何從
得劑。病何從得差乎。此生
憐哉。汝若少有愛我之心。則
須於局中。送賈貿送。可也。
病勢。若是。而汝不動念。則
汝豈人哉。且汝不聞難得者兄弟。
易得者財寶之說乎。莫以家財
之散爲憂。唯以病兄之活。
爲念。萬萬心亂。不一。惟
照。
臘月 初一。仲兄。

六味造法。書送。乃李兄所敎也。問于大峴
加入治痰之材。急急劑送。如何。千萬
大望。若過今月。所聚材料。無用處。故如是耳。
筆炳及馬史初二券。送之。是亦愛
而不送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