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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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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부륜, 조목
형태사항 크기: 23.5 X 2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년 1월 14일, 김부륜예안 월천에 있는 조목에게 보낸 편지다. 시운에 화운하여 올리는데, 시가 졸렬하여 부끄럽다고 하고, 또 전에 드린 시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해 아쉽다고 하였다. 추신에서 도정한 찰벼 2말을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년 1월 14일, 金富倫이 보내준 詩韻에 和韻하여 보내기 위해 禮安 月川에 있는 趙穆에게 보낸 편지
○○년 1월 14일, 金富倫이 보내준 詩韻에 和韻하여 보내기 위해 禮安 月川에 있는 趙穆(1524~1606)에게 보낸 편지다.
어제 당신의 안부편지를 받았으니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보내준 詩韻에 和韻하여 올리는데, 시가 졸렬하여 부끄럽다고 하고, 또 전에 드린 시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해 아쉽다고 하였다. 추신에서 도정한 찰벼 2말을 보낸다고 하였다. 당시 문인들 간에 시를 주고받고, 또 서로의 시를 품평해주는 문화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시에 대한 품평이 못내 궁금하다는 발신자의 말에서 옛 문인의 인간적인 모습이 느껴진다. 수신자 조목禮安 月川 출신으로 李滉의 高弟이며, 도산서원에 종향되었다. 발신자 김부륜과는 동문이다.
발신자 김부륜(1531~1598)은 자가 惇敍, 호가 雪月堂, 본관이 光山이다. 아버지는 이고, 李滉의 문인이다. 1555년 식년시 생원에 합격하였고, 遺逸로 천거되어 돈녕부 봉사·동복 현감·봉화 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1585동복 현감으로 있을 때 향교를 중수하고 봉급을 털어 서적을 구입하는 등 지방교육 진흥에 공헌하였고, 임진왜란 때 가산을 털어 향병을 지원하였다.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향리에 雪月堂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저서로는 『雪月堂集』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김부륜(金富倫) 서간(書簡)

趙正宅。
拜答狀。[着名]謹封。
昨夕伏承
垂問。仰感仰感。
惠韻謹和上。但拙甚不足
觀。可愧。前上荒句不見
答。可憾呵呵。謹拜狀。
正月 十四日。富倫

正稌二
斗略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