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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년 이두연(李斗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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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두연
형태사항 크기: 21 X 42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가송 영천이씨 농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병자년 이두연(李斗淵) 서간(書簡)
병자년 4월 초 4일, 이두연이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기일로 정신이 없음을 알리는 편지이다. 지난겨울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초여름에 상대방의 건강과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기일이 다가 와 너무 슬프다고 하며 족숙의 인편에 안부편지를 쓴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병자년 4월 초 4일, 李斗淵이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기일로 정신이 없음을 알리는 편지
병자년 4월 초 4일, 李斗淵이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기일로 정신이 없음을 알리는 편지이다.
지난겨울에 오셔서 위로해주신 것이 지금까지 감사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내와 길이 멀어 안부를 여쭙지 못하니 죄송한 마음이라고 하였다. 초여름에 기거하시는 체후와 가족들, 일문의 모든 분들도 편안하게 지내고 계시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질긴 목숨을 구차하게 이어 계절이 변하는 것을 보고, 또 기일이 다가 와 망극한 슬픔을 이길 수가 없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족숙의 인편을 만나 안부편지를 쓴다고 하며, 정신이 혼미하여 두서가 없다고 하였다.
발신자는 李斗淵으로 본관은 永川이다. 수신자는 영천이씨 肯構堂이다. 정확한 수신자는 알 수 없지만 이두연이 자신을 족종으로 칭한 것으로 보아 같을 항렬이 같은 일가의 형제이다.
讐月은 3년 상이 아직 안되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달로 소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본문에서 이두연은 자신을 哀, 罪族從弟로 칭하고 있다.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哀 또는 罪人이라 한다. 이 편지에서는 人이 생략되고 '罪'라고 쓴 것이다. 상중인 경우에는 자신의 편지를 疏로 쓰는데 이것은 상주만 쓰는 표현이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자년 이두연(李斗淵) 서간(書簡)

肯構堂 靖座下 執事
古亭謹候疏
謹封
稽顙再拜言。客冬。
臨慰尙今哀感。而川
塗脩夐紙面之候。未
克趁時替伸。旋切歉
悚。伏不審惟夏
靖中啓居候。連衛万
重。寶覃均休。一門都
位。俱得平安境界
也。哀溸區區不任之
至。斗淵頑縷苟延。忍
見時序之遷。又當讐
月自不勝。罔極之痛而已。
適値族叔之便要。
修二字之候。餘。荒
迷。不次。謹疏。
丙子 四月 初四日。罪族從
斗淵。疏上。